블라우풍트 AAC ENC 노이즈캔슬링 오픈형 이어폰 1달 사용기
블라우풍트 ENC 노이즈 캔슬링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고 한달 정도 되어 사용기를 공유드립니다.
구매는 쿠팡에서 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한 이유는 마음에 안들면 반품을 하려고 했거든요.
결론적으로 한달 동안 사용할 만큼 가성비는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되어 후기를 공유해드리니 블라우풍트 AAC ENC 노이즈캔슬링 오픈형 이어폰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라우풍트 AAC ENC 노이즈캔슬링 오픈형 이어폰
블라우풍트는 독일 회사입니다. 1924년에 설립된 역사가 꽤 깊은 회사인데요. 블라우는 파랑색, 풍트는 점(dot)를 뜻하는 것으로 파란 점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이어폰에 있어서 만큼은 가성비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나름 이름이 알려진 곳입니다.
블라우풍트의 무선이어폰 제품이 다양합니다. 귀걸이형도 있고 액티브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좀 더 가격이 높은 제품도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오픈형으로 가장 저렴한 제품입니다. 제품의 외형은 애플 에어팟 처럼 생겼는데 귀 속에 들어가는 부분이 에어팟 3세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널형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오픈형을 선택했구요. 귀에 착용감은 좋은 편이고 뛰거나 움직임이 커도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길이는 에어팟 3세대 정도의 길이로 보입니다.
아래 왼쪽은 에어팟 3세대, 오른쪽이 블라우풍트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에어팟 3세대와 비교하면 음질이며 성능차이가 있겠지만요. 에어팟 3세대가 라이트 충전 버전을 기준으로 259000원에 출시되었고 쿠팡에서 가격도 239000원 정도되거든요. 블라우 풍트가 가격이 거의 1/10인 점을 생각하면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및 기능
블라우풍트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페이링 성능은 우수한 편입니다. 초기에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서 아이폰과 한번 페어링을 하면 다음 부터는 꺼내면 바로 페어링이 되구요. 페어링이 되면 연결되었습니다 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오는데 약간 소리가 너무 크긴 해도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블루투스 연결할 때 제품은 BE331을 찾으면 됩니다.
충전시간은 약 60분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대부분 출퇴근시에만 사용하고 케이스에 넣기 때문에 충전이 불편하거나 배터리가 부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충전하고 화요일까지도 케이스를 추가 충전해야하는 일은 없었어요. 사용패턴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기능
2초 길게 누르기(좌우 무관) : 음성 안내(시리/빅스비 등), 전화거부
짧게 누르기 (좌우 무관)
- 한번 클릭 : 재생/멈춤, 전화받기, 끊기
- 2회 클릭 : 다음 곡
- 3회 클릭 : 이전 곡
- 5회 클릭 : 게임/음악모드 전환
통화
통화시에는 주변 환경 소음을 제거하는 ENC기능이 있는데 저는 통화는 안해봤습니다. 에어팟으로도 저는 통화를 잘 안하는데, 무선이어폰으로 들리는 음성을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가능하면 통화를 할 때는 이어폰을 빼고 직접 아이폰을 이용해서 통화합니다.
이어폰을 사용중에 전화가 오면 아이폰으로 통화할지, 블라우풍트(BE331)로 통화할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매번 아이폰으로만 선택했습니다. 사용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약간 소리가 작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조그맣게 이야기 해야하는 경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음질
음악을 들어 보면 에어팟이나 헤드폰과 비교하면 약간 먹먹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분들은 에어팟과 음질차이를 모르겠다고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팟 프로를 사용했을 때도 약간 먹먹함이 있긴 했지만 그보다 블라우풍트가 좀 더 먹먹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엔 역시 저가형 제품의 한계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있긴 했지만 몇일 지나서는 별로 신경이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보거나 들을 때는 신기하게도 별로 먹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단점
- 먹먹함은 크게 거슬리지 않지만 첫번째 제가 생각하는 단점이구요.
- 두번째 단점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2개 이상의 기기에서 페어링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폰에서만 페어링을 해서 사용하고 집에서는 다른 헤드폰으로 멀티페어링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살짝만 건드려도 작동이 되는 부분은 에어팟을 쓸 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 제품이 더 민감한 것 같기도 합니다.
마치며,
블라우풍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한달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제품의 외형이나 사용성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픈형 이어폰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겐 단점이 더 클 것 같구요. 오픈형이어폰에 거부감이 없고 아주 고음질의 제품을 찾는 분이 아니라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선이어폰으로 완성도 높고 적당한 음질로 막쓰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품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