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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추천 (집에서 먹을 만한) | 2024 초복 중복 말복 (2025년은?)

스토리버킷 2024. 8. 9. 14:45

2024년 말복은 8월 14일 수요일입니다. 올해는 입추 후 일주일 뒤가 말복인데요.  3복 더위에는 옛날 부터 수분도 보충하고 기운도 낼 수 있는 보양식을 먹는 날이 되는데요.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삼계탕이 국민보양식이라지만 요즘 한그릇에 17000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말복을 비롯해 여름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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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구성
- 3복 더위
- 복날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보양식 추천
   . 콩국수
   . 삼계탕
   . 파전
   . 장어
   . 메밀국수
   . 여름철 과일 (참외, 수박)


 

3복 더위

옛날엔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산이나 계곡에 놀러가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는 품습이 있었는데요. 요즘 도시 생활은 삼복 더위를 이겨내고 아침마다 찜통같은 거리를 뚫고 땀을 뻘뻘 흘리며 출퇴근 해야하죠. 그래도 간간히 건강을 챙기시고 너무 고급스런 음식이 아니더라도 보양식도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2024년 초복, 중복, 말복은 각각 7월 15일 월요일, 7월 25일 목요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8월 14일 수요일이 되는데요.
중복과 말복 사이가 긴데 입추가 끼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올해 입추는 8월 7일 수요일이었습니다. 입추 후 첫번째 경일이 말복입니다. 
여기서 경일이라는 것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이렇게 천간 중에서 경에 해당하는 날 즉 7일째 되는 날이 됩니다. 중복과 말복이 10일 정도 된다고 하는데 올해는 20일 정도 되고 이렇게 중복과 말복의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월복이라고 한답니다. 참고로 하지 이후 3번째 경일이 초복, 4번째 경일이 중복이라고 하네요. 
 
2024년은 입추인 8월 7일이 계묘, 8월 14일인 말복이 경술이라 꼬박 7일이 더해졌어요.
 
참고로 2025년의 3복은
초복 양력 2025년 7월 20일 (일요일)
중복 양력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말복 양력 2025년 8월 9일 (토요일) *입추 8월 7일
 
 

복날 집에서 먹을 만한 보양식 추천

요즘 물가가 복날 더위 처럼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라면 어느정도 괜찮은 가격에 혼자서 혹은 가족들과 여름철 부족해진 기운을 북돋워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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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국수

 
콩국수는 제 여름철 최애 음식이기도 한데요. 이게 무슨 보양식이냐 싶으실 수도 있지만 콩 자체가 완전영양식품이기도 하고 칼슘, 철분, 마그네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피로 개선, 체력 보충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콩국수를 먹으면 땀빼면서 더운 음식을 먹을 때와는 다르게 기운이 나는 느낌이 분명히 있거든요. 게다가 콩국수는 열량이 500~600kcal 정도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콩이 저지방 도단백 식품이라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콩없이 만드는 백종원 콩국수 레시피

 
간단히 콩물만 구입해서 국수만 삶아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콩국수 콩물 구매하기
 
 
콩국수면에 가루가 처리되어 있고, 콩국수용 가루가 같이 포장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시거나 여기를 누르면 바로가기 됩니다.

 
 

2. 삼계탕

여름철 보양식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삼계탕이죠. 물가가 너무 올라서 삼계탕 한 그릇에 17000원이나 한다고 하니 오히려 더위를 먹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물론 콩국수도 요즘은 1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니까요. 
 
삼계탕은 집에서 먹으면 번거롭긴하지만 어남표 초간단 백숙이라면 해볼만 합니다.
편스토랑에 소개된 어남 류수영님의 닭백숙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렇게 어남선생처럼 만들면 밖에서 외식할 필요 없겠으나 이것마저 귀찮다면 파우치 제품들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는 요즘 대부분 파우치로 손쉽게 먹을 수 있어서 별로 밖에서 삼계탕 잘 안 사먹게 되더라구요.
 

 
추천 호밍스 녹두삼계탕
 
 
 

3. 파전

 
여름철에 파전도 보양식으로 좋다고 합니다. 파가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굴이나 오징어 역시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다이닝코드 서울 파전 맛집 바로가기
 
지역마다 점포마다 가격은 다르겠지만 대충 해물파전 1만 5천원 안팎일 듯합니다.
 
 

4. 장어

장어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드시는데요. 여름철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보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장어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의 보고랄까요. 장어를 먹으면 힘이나는 이유가 여기 있죠.
 
식신 장어 맛집 바로가기
 
 

5. 메밀국수

여름철 얼음 잔뜩 있는 메밀 국수 한 그릇도 빼놓을 수 없는 보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일 따위가 무슨 보양식이냐 싶으시겠지만 메밀엔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구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여름철에 식욕없고 부담스러운 음식 대신 메밀 국수는 꽤 괜찮은 보양식이 됩니다. 게다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단숨에 더위를 식혀주기도 하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 메밀국수는 집에서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 없이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풀무원 가쓰오 메밀소바
 
 
 
 
그밖에도 추어탕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추천하구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여름철 수박, 참외도 보양식으로 손꼽힙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과 갈증을 해소시켜주니까요. 따로 보양식을 챙겨 먹지 않으신다면 과일로 여름철 지친 몸에게 생기를 넣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복날에 먹을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지막 말복도 건강하게 잘 넘기시구요. 내년엔 비교적 중복과 말복 기간이 짧은 만큼 더위도 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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