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노출수 도달수 헷갈리지 말고 확실히 알아보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나 구글 같은 인터넷 광고를 집행하거나 살펴볼 때 노출수, 도달수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매번 볼 때마다 헷갈리는 이 개념들을 확실히 정리해봅니다. 

 

노출수 도달수 차이

노출수와 도달수의 개념

도달수와 노출수는 간단히 말하면 블로그를 빗대어 보면 방문자수와 조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블로그는 모두 방문이라는 직접적인 행위가 발생하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타임라인 형태의 피드로 컨텐츠가 제공되는 플랫폼들은 직접 클릭이나 터치를 해서 컨텐츠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내 타임라인에 로드되는 형태로 되어 있죠. 그래서 내가 컨텐츠를 볼 때 중간중간 광고가 나타나는 것 이 자체가 노출입니다. 같은 광고가 여러번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 블로그에 구글에서 노출시킨 광고가 타겟광고인 경우 반복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럼 광고는 여러번 반복해서 노출된 것이지만 도달은 저라는 사람 한사람에게 노출이 된 것이죠.

따라서 어떤 광고나 컨텐츠가 홍길동에게 반복해서 3회 노출되었다면 도달은 홍길동이라는 사람에게 1회, 컨텐츠 (또는 광고)는 3회 노출된 것입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진행했는데요. 클릭광고 형태였고 사용자가 홈페이지에 방문해 참가신청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약 5일간 광고를 집행했는데, 링크 클릭은 약 68회 발생했고, 11만 4천 여명에게 도달했으며 광고는 20만 3천3백70여회 노출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조금 더 정확해지죠? 노출은 컨텐츠, 도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정확하겠습니다. 참고로 클릭광고여서 광고의 링크를 클릭한 비용은 1건당 2041원으로 약 13만8천7백 55원 정도가 지출되었습니다.

 

타겟그룹에 어느정도 프로그램을 알린 효과까지를 생각하면 괜찮은 결과지만 광고 노출에 비해 클릭률이 낮은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광고의 클릭률이 떨어지는 것은 광고 자체가 좀 더 효과적으로 제작되어야한다는 과제가 있기도 하지만 타겟그룹을 설정했다고 해도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품구매나 컨텐츠구매에 비해서는 처음부터 효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효율이 더 높아지려면 타겟그룹을 세분화하면 좋겠으나 그러면 그만큼 비용도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양날의 검인 것 같아요. 

 

 

마치며,

오늘은 노출수와 도달수의 차이를 살펴봤습니다. 노출수는 컨텐츠가 몇번이고 반복되어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것이고 도달수는 그 컨텐츠를 본 누군가입니다. 따라서 노출은 여러번 반복되어 측정될 수 있지만 도달은 1명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측정값이 달라집니다.

우리의 블로그 내에 있는 광고들도 누군가 방문했을 때 그 방문자에게 도달하는 것이고 방문자가 여러번 혹은 우리의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같은 광고를 반복해서 보게 되었을 때는 해당 광고가 여러차례 노출되었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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