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캐시 메모리 삭제 하는 방법 (캐시 삭제 해도 될까?)

맥북 M1 기본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맥북 캐시 메모리 정리 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M1 맥북프로 기본형은 SSD용량이 256GB이에요. 컴퓨터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자주 정리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맥북 캐시 삭제하기 / 스토리블럭

 

현재 제 맥북의 스토리지 정보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용량은 245.11GB 로 나오네요. 그리고 현재 남아 있는 저장공간이 47~48GB정도가 됩니다. 얼마전 SSD가 거의 꽉차서 데이터들을 외장SSD로 옮기기도 하고 일부는 완전히 삭제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iCloud로 연동되고 있던 데이터들도 연동을 끊었습니다. 특히 사진 같은 것은 연동하면 iCloud용량도 부족해지고 아이폰의 용량, 맥북의 용량도 부족해져서 연동을 끊는게 낫더라구요. 그런데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캐시가 많아져서 저장공간이 부족해지기도 합니다.

 

 

캐시의 용도

캐시는 우리가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많이 접합니다. 캐시라는 형태로 데이터를 미리 받아놨다가 나중에 재접속을 할 때 속도를 빠르게 해주죠. 사파리, 익스플로러, 크롬 모두 캐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맥북도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때 캐시에 저장을 해서 재실행하거나 앱을 사용하는 동안 동일한 정보인 경우 빠르게 수행되도록 해줍니다. 문제는 한정된 저장공간이죠. 그래서 캐시를 정기적으로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캐시를 삭제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요. 브라우저와 동일하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캐시를 삭제할 때 접속정보 같은 것이 사라져서 로그인도 다시 해줘야하는 경우도 있죠. 맥북의 캐시도 삭제를 하면 프로그램 실행할 때 약간 충돌 현상 같은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재부팅해주면 해당 문제는 대부분 사라지고 프로그램 실행하면서 개선되곤 합니다. 캐시는 임시저장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맥북 캐시 정리하기

맥북의 캐시를 정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Caches라는 공간에 임시파일들이 저장되는데 이걸 삭제해주면 되거든요. 

맥OS 에서 finder를 실행시키고 상단메뉴에서 이동 > 폴더로 이동을 누릅니다. 또는 단축키 Command+Shift+G를 누르면 창이 나타납니다.

 

 

아래와 같은 창이 팝업으로 조그맣게 나타나는데요. 처음엔 ~/Library 아래로 하나정도만 보이는데 바로 리스트가 더 추가됩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 보면 Caches라는 폴더가 있어요. 이 폴더가 캐시폴더입니다. 눌러서 해당 폴더로 이동합니다.

캐시 폴더는 사용자 > 라이브러리> Caches라는 곳이니까 폴더이동으로 해도 되고 단계적으로 파인더에서 찾아서 이동해도 됩니다. Caches폴더보면 안에 다른 폴더들도 있고 파일들도 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184개나 폴더 및 파일이 있네요. 전부 Command+A로 선택해줍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휴지통으로 이동을 선택하면 모두 지워집니다.

 

캐시를 지우는 법은 이렇게 간단해요. 휴지통으로 보내고 휴지통을 비우면 모두 삭제되거든요.

 

캐시를 삭제하는 또 다른 방법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맥북을 끄면 캐시는 모두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많은 분들이 맥북을 완전히 종료하지 않고 그대로 덮어서 잠자기 상태로 두기 때문에 캐시가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씩 맥북을 완전히 종료했다가 다시 켜면 캐시는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해도 남아 있는 캐시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삭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화면 캡처를 삭제한 후 캐시가 삭제되는 중에 스토리지 정보를 확인하니 처음에는 약 47GB 정도의 여유공간만 남아 있었는데요. 

 

캐시를 삭제하고 나니 약 53GB 가 남았고 재부팅을 하니 55GB정도가 남았네요.

 

캐시를 삭제해도 맥북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이렇게 삭제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맥북 캐시 삭제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캐시는 맥북을 사용하는 동안에 계속해서 쌓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완전히 맥북을 종료하면 캐시가 사라지지만 다시 프로그램을 켜고 사용하면 동일하게 캐시가 생기고 계속해서 쌓여갑니다. 지금 여러개의 브라우저와 포토샵, 코딩 프로그램 등을 띄워놓으니까 언제 삭제했냐 싶을 정도로 캐시가 다시 채워져 있네요.

 

 

만약에 캐시 삭제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면서 백신앱 등이 업그레이드를 요구한다면 그냥 무시하세요. 캐시는 간단히 삭제가능하고 또 다시 채위지기를 반복하거든요. 캐시 때문에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 우선 잘 사용하지 않는 파일들을 다른 공간으로 백업하거나 삭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앱)은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 공간을 근본적으로 비워야 캐시 때문에 발생하는 부담이 덜할 거예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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