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디짓 TS3 vs Anker 577 썬더볼트 독 간단 비교 (앤커를 산 이유)
칼디짓 TS3 대신 휴대성 때문에 맥북을 구매할 당시 칼디짓 소호독을 구매했었는데요. 휴대성에 만족하지만 가끔 충분한 전력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연결을 못하는 기기들이 있습니다.
가령 NVMe m.2 1TB 외장 스토리지를 소호독 포트에 연결하면 인식이 제대로 안되고 직접 맥북에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문제 같은 것인데요. 직접 전원 연결이 가능한 TS3나 제가 사용하는 Aner 577 같은 경우는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맥북에 직접 연결했을 때 보다 오히려 외장 스토리지의 속도가 더 빠른 경우도 있습니다.
칼디짓 TS3 가 맥 사용자에겐 최고의 제품 중 하나인데요. 저는 앤커 577을 구매했습니다. 지금도 앤커 577이 칼디짓 TS4나 TS3 보다 저에게 더 좋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앤커 577 Thunderbolt 3 Dock
Anker 제품과 가격이 훨씬 저렴한 Soopii 도 비교했었으나 썬더볼트 포트(USB4)가 하나 뿐이라서 탈락, Anker와 칼디짓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포트의 구성은 칼디짓 TS3 plus와 앤커 577 썬더볼트 3 독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제가 앤커를 선택한 이유는 2개의 썬더볼트 3 포트와 더불어 디스플레이포트가 아닌 HDMI포트가 있어서였습니다.
회사나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에 HDMI로 연결해야 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저는 칼디짓보다 현재로서는 훨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앤커 577입니다.
칼디짓 TS4와 TS3 Plus의 사양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칼디짓 Caldigit TS3 TS4 비교 지금 산다면?
사실 브랜드인지도는 칼디짓과 앤커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용도에 맞는 제품은 칼디짓보다는 앤커였습니다. 현재 앤커는 공식 수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무상보증 서비스가 적용되고 18개월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트구성도 제게 필요한 것들로 충분히 만족스럽게 구성되어 있구요.
칼디짓 소호독은 허브 형태라 연결성은 만족스럽지만 모니터 연결시 깜빡거리거나 꺼지는 일도 있는데요. 앤커 577에 연결하고 나서는 한번도 모니터가 말썽을 부린 일이 없습니다.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전면에 있는데, 상당히 편리합니다.
전원을 켜면 맥북에서 엑세서리를 연결하도록 허용하겠습니까 하고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앤커 577을 통해 HDMI로 맥북과 외부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앤커 홈페이지에 보면 듀얼모니터를 연결한 모습도 보입니다. 아마도 HDMI와 썬더볼트3 포트 1개를 이용했을 듯한데요.
제 노트북인 M1은 공식적으로는 듀얼모니터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1개만 연결하고 있고, 익숙해져서 인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위에 화면처럼 앤커 577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125.8mm*88.5*41.9로 칼디짓 제품보다 작아서 꽤 아담하게 느껴집니다. 무게도 더 적어서 약 490g 정도입니다.
마치며,
특별히 사용기 같은 것은 따로 없는 것이 당연히 연결되어야할 것들이 연결되고 안정된 느낌이랄까요. 그동안 허브를 통해서 연결할 때 느꼈던 약간의 불안정성 같은 것이 다 사라져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anker 577의 쿠팡 링크를 드렸으니 참고해보시구요. 해외 직구도 괜찮으시다면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해보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