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이전 방법 : 삼성증권 > 미래에셋
ISA계좌를 본인이 평소에 거래하고 있거나 편의성, 또는 수수료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개설했던 증권사에서 다른 증권사로 이전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중개형)를 이전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삼성증권에서 미래에셋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미래에셋을 자주 이용하고 삼성증권은 관리를 잘 안해서 이전을 했습니다.
ISA 계좌 이전 방법
이전하려는 ISA 계좌를 확인합니다.
사실 저는 ISA 계좌를 개설해 놓고 거의 잊어버리다시피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삼성증권 계좌에 거의 로그인도 안하고 있었는데요. 이전 신청을 하기 위해 먼저 계좌를 확인해야했지만 이전 목적지가될 미래에셋 계좌에서 이전 신청을 하면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이전 신청을 하려면 아래와 같이 미래에셋 앱에서 상단 메뉴 중 상품을 선택하고 왼쪽 메뉴에서 ISA를 선택합니다.
아래쪽으로 스크롤하면 중개형 ISA 이전 /신청조회가 가능합니다.
중개형 ISA 이전/신청 조회 메뉴로 들어가면, 중개형 ISA개설, 숨은 내 ISA계좌찾기 메뉴가 있습니다. 숨은 내 ISA 계좌 찾기를 선택하면 다른 곳에서 개설했던 ISA 계좌가 나타납니다.
이전 가능한 ISA 계좌를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표시되는데요.
이전 가능한 ISA 계좌
- 금융기관 : 삼성증권 온라인 영업지원팀
- 자격유형 : ISA 일반형
- 계좌번호 : *******
- 계약기간 : 20*******
이전 신청 유의사항
- 중개형 ISA로 이전은 중개형 ISA계좌 개설 이후 별도 신청 없이 진행됩니다.
- 이전 진행 중에 기존 ISA의 만기 초과하면 이전이 불가능합니다. 기존 금융기관에서 만기 연장을 진행하고 만기 연장 시 의무보유기간, 납입한도 등 기본 조건은 유지가 됩니다.
- ISA계좌 이전 신청 후에 해당 관리점에서 이전의사 최종 확인을 위한 유선통화가 진행됩니다. 통화불능으로 이전 의사가 확인 되지 않으면 이전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관 금융기관과의 최종적 이전의사 확인 전까지는 이전신청 취소가 가능하지만 이전 의사 확인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이후에는 ISA 계좌 개설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보 확인 후 인증과정을 거치고 중개형 ISA계좌를 개설 한 다음 화면의 요청에 따라 ISA계좌를 이전하면 됩니다.
계좌 개설과 이전 신청 처리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다소 복잡해보이지만 미래에셋 앱이 복잡하지는 않아서 쉽게 계좌 이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 이전 했지만 양쪽에 계좌가 보이는 이유
저처럼 ISA 계좌를 이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전에 사용하던 증권사 앱과 신규 증권사 앱 모두에서 ISA계좌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계좌가 이전 되는 것은 앞서 이전 유의사항에서 안내된 것처럼 이전 의사 확인을 위한 유선통화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양쪽에 개설된 것처럼 계좌만 보이고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영업일 기준으로 3~5일까지도 이전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전확인과 완료를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계좌 이전을 했는데 ISA 계좌로 입금이 안되는 경우
이 경우도 계좌 이전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신규 계좌가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이전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대상 증권사 앱에 보이는 계좌는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타행으로 부터 입금도 안되고 , 해당 증권사의 다른 계좌에서 자금 이동도 안됩니다. 역시 계좌가 완전히 이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ISA 계좌 이전을 취소하고 싶은 경우
ISA 계좌 이전을 원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증권사가 불편하거나 수수료가 비싸서, 고객센터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계좌를 이전하게 되지만 이전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필요에 따라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ISA 계좌 이전을 선택했지만 계좌를 이전해 놓고 나니 조금 불편해도 삼성증권을 이용해서 앞으로 계좌를 계속 관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계좌 이전 취소를 하려면 유의사항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증권사 유선 확인 때 계좌 이전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 됩니다.
- 연락이 안되어도 이전은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기 때문에 증권사에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미리 연락해서 취소의사를 전달해야합니다.
- 신규개설된 증권사앱에 있는 계좌를 폐쇄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계좌 개설과정만 이뤄졌지 실제로 이전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규 계좌를 폐쇄하고 기존 증권사에 이전의사가 없음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전대상인 증권사 뿐만 아니라 이관하려는 기존의 증권사에 확인을 하면서 혹시 모를 불이익은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ISA 계좌를 다른 증권사로 이전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이전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사례들도 공유드렸습니다. 증권사 마다 거래수수료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ISA의 경우 거래를 자주 하지는 않기 때문에 증권사 수수료가 수익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본인이 거래하기 편하고, 또 믿음직한 증권사를 선택해서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래에셋도 나쁘지 않고, 이미 삼성증권을 선택하셨다면 삼성증권을 유지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증권사 수수료도 싼 편이고 고객응대도 좋으며, 거래도 안정적입니다(특히 해외), 또한 거래량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