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mini M4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M1 Macbook Pro 기본형 사용자)

Mac mini M4가 미국에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언박싱과 간단한 테스트, 사용기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4년전  Macbook Pro 기본형을 구매했고 지금도 현역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맥미니 M4가 정식 출시되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매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1회 이상 5~10분 정도 되는 영상을 편집하는 실무자로서 M4 Pro가 아닌 M4 기본형을 구매하려는 이유를 적어 봅니다.

 

 

 

 

Mac mini m4 사양

Macbook pro M1 vs Mac mini M4

M4 기본형 vs M4 Pro 비교

M4 기본형을 사야하는 이유

 

 

Mac mini

 

 

Mac mini m4 사양

맥미니 M4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M4칩을 탑재했고, 스토리지는 256GB, 메모리는 애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랍게도 16GB가 기본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USB-C 타입 포트 2개와 오디오 헤드폰 잭이 있습니다. USB-C  속도는 10Gb/s입니다. usb 3.1 규격의 속도예요.

 

 

 

뒷면은 USB-C 포트가 3개, HDMI 포트 1개, 이더넷포트 1개, 그리고 전원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뒷면은 M4 맥미니와 M4 Pro 맥미니의 사양이 나뉘는데요. 3개의 USB-C포트가 썬더볼트 4와 5으로 다릅니다. USB-4 성능으로는 동일하게 40Gb/s 속도이지만 썬더볼트 속도로는 40Gb/s, 120Gb/s 로 크게 차이가 나죠. 다만 아직까지 썬더볼트 5 를 지원하는 주변기기가 별로 없습니다. 

 

 

크기는 이전 제품보다 거의 절반 크기로 줄어들었고 높이는 살짝 높습니다. 애플TV 만큼 작아졌다고 하는 말들이 있지만 사실 그정도는 아니구요. 그래도 12Cm 밖에 안되니까 많이 작고 이정도 작은 본체에서 내는 퍼포먼스는 정말 놀랍습니다.

 

 

애플은 M1 부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합니다. M4에서 지원하는 애플인텔리전스를 경험해보고 싶네요. 자체적으로 마이크는 없지만 유선 또는 무선 헤드셋, 혹은 마이크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 처럼 별도의 마이크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맥미니 2023 M2과 M4 모델 비교

 

 

맥북 에어와 달리 맥미니는 발열관리가 잘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한가지 아쉬워하는 부분은 전원버튼이 밑면에 있다는 점인데요. 애플에서는 대부분의 맥 사용자들이 대기모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원버튼을 누를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원버튼이 전면 혹은 뒷면에라도 나와 있었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acbook pro M1 vs Mac mini M4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리고 이전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Macbook Pro M1 기본형 모델을 2020년 출시와 더불어 구매했습니다. 

 

단순히 칩의 성능을 비교하자면 여러 벤치마크 자료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아래 나노리뷰 사이트의 칩셋 성능 비교 자료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nanoreview.net/en/cpu-compare/apple-m4-vs-apple-m1

Apple M4 (10-Core) vs Apple M1: performance comparison

 

그리고 최근 유튜브 리뷰 영상은 성능을 비교하는데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M1 맥북프로 기본형은 M1 pro 나 M1 Max 가 아니지만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동시에 켜서 작업하면서 여러개의 브라우저를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을 할 때도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작업이 불가능한 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메모리가 8Gb밖에 안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작업을 동시에 띄워 놓으면 메모리 부하가 걸리는 경우는 있구요. 스토리지가 적긴해도 수십페이지에 사진이 수십기가가 되는 인디자인 작업을 할 때도 작업이 불가능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최소한 M1 에 비해 2배 정도 체감성능이 좋아진 M4 맥미니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고 구매계획을 갖게 되었습니다.

 

 

M4 기본형 vs M4 Pro 비교

M4 기본형에 비해 M4 Pro 성능은 두말할 필요 없이 M4 Pro가 월등히 뛰어 납니다. 

아마 3D작업이나 애프터이펙트 같은 메모리가 많이 필요하면서도 더 뛰어난 칩성능에 기대는 작업이 많다면 무조건 M4 Pro를 선택해야할 거예요. 

 

또 여담이지만 M1 Max 성능 중 대역폭 면에서 M4 를 훨씬 능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M4보다 추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래 M4와 M4 프로 제품을 비교한 것을 보시면 M4의 가성비가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두 제품의 차이를 비교한 해외 유튜버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성능차이가 상당하지만  그건 Mac mini M4 pro가 성능이 대단히 뛰어난 것이지 M4의 성능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단순 GPU 성능만을 놓고 보면 AMD 의 Radeon 제품들이나 Nvidia의 Geforce 제품과 단순 벤치마크 점수로 비교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M4 칩은 상대적으로 낮은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아래는 Geebench의 자료인데요. M4 Pro의 성능이  M1  Max 보다도 낮고 AMD Radeon RX6600XT 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게임이나 3D 렌더링 같은 작업은 맥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서 대부분 PC를 추천하는데요. 하지만 저처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약간의 일러스트레이터에서의 3D 작업은 이미 M1 기본형으로도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M4 Pro가 아닌 M4로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게임은 전혀하지 않고 대부분 작업용으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M4 pro와 M4의 성능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메모리는 기본형이 16GB, Pro는 24GB부터입니다. 스토리지는 기본형이 256, 프로는 512부터예요.

 

 

 M4 기본형을 사야하는 이유

앞서 이미 비교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M4  기본형이 3d나 애프터이펙트로 상당히 코어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웬만한 작업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d도 블렌더로 모델링을 하는 경우는 이전 세대의 M2, M3로도 문제가 전혀 없다는 유저들의 후기가 있으니 이부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더 높은 사양의 M4 pro를 구매하면 좋겠지만 현재의 작업 수준으로는 이미 M4로도 경우에 따라서는 차고 넘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M4 pro  산다고 해서 갑자기 없던 시간이 남아돌아 더 많은 작업을 할 리도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저보다 PC로 작업하는 업무량이 많지 않을 겁니다. 제가 최소한 12시간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코어하게 8시간 이상을 작업합니다. 또 대부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다루고 영상작업, 문서작업도 하고 웹서핑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M4로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모니터도 몇년전에 27인치 쓰다가 지금은 24인치 쓰는데 이것도 적응을 하고나니 별로 불편함을 모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애플 맥미니에 대한 후기가 미국에서는 계속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유튜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같구요.

국내에는 아직 언제 출시될 지 정식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11월 안에는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 맥미니를 구매하게 되면 추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애플 맥미니 m4 모델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께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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