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지털 지갑 클립 신청하니 암호화폐 50 클레이(Klay)주네요.

내 인생엔 없을 것 같던 암호화폐(50klay)가 생겼습니다. 카카오에서 디지털 자산 관리 지갑 클립이 출시되었는데요. 가입을 하면 50클레이를 줘요. 클레이가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 X가 만든 블록체인플랫폼 클레이튼에서 만든 가상화폐(암호화폐)랍니다. 아직 혹시 신청 안하셨으면 카톡을 열고 전체서비스 > 클립 이란 메뉴를 눌러보세요. 클립은 간단한 신청 절차와 인증절차를 거치고 나서 바로 50Klay라는 토큰이 주어집니다. 암호화폐는 토큰이라는 개념으로 암호화폐를 주로 통칭하고 있더라구요.

 

카카오톡에서 디지털자산지갑을 신청하면 암호화폐 Klay를 받을 수 있어요 / 스토리블럭

 

카카오톡에 이런 암호화폐가 웬말? 네이버도 암호화폐 있다!

 

웬 암호화폐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암호화폐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될 줄 몰랐을 정도로 저는 암호화폐는 손대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카카오톡 덕분에 암호화폐라는 것을 접하게 되네요. 그래도 저는 잘 몰랐기 때문에 나름 정리를 해보면요. 카카오는 물론이고 네이버도 암호화폐를 상장했더라구요. 네이버는 네이버의 일본자회사인 라인에서 일본에 먼저 상장을 했다가 이것을 다시 미국으로 옮겨서 상장했습니다. 네이버는 아예 거래소를 같이 만든 것 같아요. 이름이 비트프론트(Bitfront)구요 일본에선 비트박스였는데 미국으로 옮기면서 비트프론트라고 바꿨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만든 암호화폐는 이름이 링크(LINK)라고 합니다.

 

비트프론트에서 거래할 수 있는 네이버(라인) 암호화폐 링크(LN) 현재 환산하면 8.38달러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BITFRONT - Connecting Global Crypto Trades

LINE's virtual currency exchange with fiat currency trading. Buy/Sell Bitcoin, Ethereum, LINK, or LEN with USD. Trade LINE's ecosystem token (LINK) and JPY stablecoin (LEN) securely.

www.bitfront.me

 

카카오는 자회사 클레이튼에서 클레이(Klay)라는 암호화폐를 상장했는데요. 이것도 해외에서 상장을 했고, 클레이는 여러곳에서 상장했더라구요 그중에서 일본의 리퀴드라는 곳에 상장된 것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리퀴드 클레이)

 

https://app.liquid.com/ko/exchange/KLAYBTC

 

app.liquid.com

카카오 클레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일본의 리퀴드 거래소 / 스토리블럭

 

한편 카카오의 Klay는 국내(원화) 거래소에도 상장이 되어 있어요. 지닥이라는 거래소에서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 카카오의 그라운드X(클레이튼 블록체인 서비스의 모회사)에서 지닥의 클레이가 가짜라는 얘기를 해서 논란이 있었어요. 결과적으론 가짜일 수 없다고 헤프닝으로 끝났지만요. 어쨌든 카카오에선 klay가 원화시장에 자신들이 먼저 진출하려고 했는데 다른 곳이 먼저 상장시키는 바람에 당황스러웠던 거 같아요.

* 카카오 입장에선 금융업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조심하던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캐시아웃이 발생할까봐 우려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카카오 클레이 원화가 가능한 지닥

 

 

어쨌든 이렇게 국내 포탈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암호화폐시장에 진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링크코인은 어떻게 얻나?

라인의 Link 코인은 라인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예요. 라인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구요. 라인은 미래예측, 지식을 공유하거나, 식당(맛집?)리뷰, 여행지리뷰, 상품리뷰 등 5가지 디앱을 개발하고 여기서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라인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걸 어떻게 지급받고 사용하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네이버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리뷰를 남기면 포인트로 몇백원씩 돌려주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획득한 링크토큰은 메신저앱이나 음악, 웹툰이나 비디오를 보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거래소 수수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암호화폐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네이버도 이런 디지털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암호화폐용 지갑을 출시했고 이름은 링크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카카오의 디지털 지갑 클립(Klip)과 클레이(Klay)도 사용법은 비슷하겠네.

네 틀림없이 카카오도 네이버 라인의 링크처럼 이용자가 어떤 활동을 하면 클레이라는 토큰을 줄 것이고 개인간에도 클레이를 주고 받을 수 있고 클레이를 선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덧붙여 클립을 신청해서 활성화되면 클립에는 카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자산이 하나 더 나타나는데요. 이건 아직 어떻게 서비스가 될지 모르지만 이역시 디지털 자산으로서 선물하거나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블어 카카오의 클립에는 다른 암호화폐도 토큰도 추가가 가능합니다.  현재 추가가 가능한 화폐는 박스, 블록체인펫토큰(BPT), 빈즈(BNS), 인슈어리움(ISP), 코즘(COSM), 템코(TEMCO), 피블(PIB), 픽셀(PXL), 힌트(HINT), Ant Token(ATT) 등입니다.

 

 

카카오의 자회사이며 클립을 개발한 그라운드 X는 복잡한 기술인 블록체인 지갑을 사용자들이 잘 알지 못해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디지털 자산을 주고받는 속도도 모바일 뱅킹 이체처럼 빠르고 간편하며 수수료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일반인에게는 암호화폐라는 것이 생소할 수 밖엔 없는데요. 카카오톡으로 들어온 만큼 편의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활용성도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하반기엔 카카오페이 앱이 별도로 나와 있는 것처럼 클립도 별도의 앱으로 나올 것이라고 하네요.

 

카카오 디지털자산관리 클립

어쨌든 카카오톡에서 클립서비스에 가입해보세요.  가입을 하면 50Klay를 받을 수 있구요.

카카오톡에서 클립 디지털 지갑 서비스 가입하면 50클레이를 받아요.

다만 아직 클레이를 어떻게 소진할 수 있는지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서비스가 완전히 다 열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앞으로 서비스가 열리고 서비스가 업데이트되면 클레이를 사용하면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클레이를 획득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열릴 것 같은데, 우리같은 블로거에게도 기회가 있다면 좋겠네요!

 

마치며,

이상 카카오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관리 지갑서비스인 클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최근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통과되면서 이제 암호화폐는 단순히 어둠 속에 그들만의 리그가 아닐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사업자규제도 받고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특금법 개정안 통과와 더불어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거래가 가능한 지갑서비스와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 모두가 사용하다시피하는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게된 암호화폐가 어떻게 발전할 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쨌든 사용자에겐 혜택이라면, 마다할 이유는 없을 듯하죠?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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