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마일 VS 한화손해보험 비교, 올해는 퍼마일로 갈아 탈까?

작년 연말즈음 퍼마일 자동차 보험을 알아보고 올해는 갱신할 때 퍼마일로 갈아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8월에 갱신이라 계속 유지해왔던 한화손해보험을 한화다이렉트 자동차 보험과 비교를 하고 있는데요.

 

퍼마일 자동차보험

 

지금까지 삼성, 현대, 흥국 등 여러가지 보험에 들었었는데, 매년 전화로 잘 관리해주시는 상담사 분 덕분에 한화다이렉트를 이용해왔습니다. 다만 제가 차량 운행을 자주 하지 않다 보니 아무래도 "탄만큼"낸다는 퍼마일을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죠. 한화는 작년에 받았던 영수증을 기준으로, 퍼마일은 올해 새로 견적을 내보고 비교해봤습니다. 

 

 

 

 

아래가 작년에 제가 들었던 한화  다이렉트입니다. 대인배상 2에 무한, 대물배상은 한 사고당 10억. 요즘 비싼 차들이 많아서 이렇게 했었구요. 무보험 차량 상해 2억, 자동차상해특약은 사암, 장애시 5천만원, 부상인 경우 2천만원으로 했었습니다. 

 

한화 다이렉트 자동차 손해보험 비용

이에 대한 실제 납입료는 456,700원이었는데요. 제 경우는 실제로는 차량 운행이 많지 않아서 환급을 받기 때문에 30만원 중 후반대의 금액이 나옵니다. 

 

퍼마일 캐롯 자동차보험 견적

위와 유사한 조건으로 퍼마일에서 견적을 내보니 가입시 내야하는 보험료가 52,760원입니다. 연납후 정산형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연납후 정산형을 선택하면 초기에 내야하는 비용이 상당히 올라가요. 한화다이렉트는 어느정도 반영이 되고 나중에 추가로 정산을 하는 것인에 퍼마일은 나중에 정산되어 환급하는 비용이 크게 잡히더라구요. 

 

저처럼 자동차를 많이 운행하지 않는 분들은 이것도 꽤 높은 비용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다만 퍼마일 월정산형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월 예상보험료가 "기본료 21,360원 + 주행거리 X km보험료 17.21 원"이기 때문에 매월 내야하는 비용은 부담이 적은 수준이됩니다. 

 

퍼마일 자동차 보험 보장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인배상은 한화자동차보험과 동일하고 대물배상도 10억원으로 동일하게 했습니다. 

 

자기신체사고는 사망및 장해 5천만원, 부상3천만원으로 한화다이렉트보다는 부상에서 보상 비용을 조금 높였는데요. 5천/2천으로 선택항목이 없고 5천 / 3천, 5천 / 1천5백 만 있어서 약간 높은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실제로 월 납입 예상되는 보험료는 약 29100원입니다. 아마 저는 월 주행거리가 이보다는 짧을 거라서 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간 여기서 선택장애가 오는데, 올해 한화다이렉트에서 견적을 받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퍼마일이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요. 캐롯플러그라는 것을 통해서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기본료, 월간 주행거리를 1km보험료로 산정하게 됩니다. 

 

마치며,

퍼마일 플러그인은 시거잭에 꼽아서 쓰는 것인데, 예전에 다른 자동차보험에서 거리측정하는 장치를 달았을 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당시의 기술적인 문제들이 있었겠고 지금은 다르겠지만 좋은 기억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를 부착하는 것이 약간 선택에 걸림돌이 됩니다. 게다가 요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퍼마일의 캐롯플러그 생산에 차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6월 부터는 정상화된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것도 조금 꺼려지게 만드는 요소가 되네요. 어쨌든 저는 퍼마일은 상당히 좋게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플러그인과 관련된 생각만 정리되면 갈아탈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퍼마일 견적내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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