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광고 /민감한 카테고리 차단 해야할까?

애드센스를 승인받고 티스토리 등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광고 차단에 대해 알게 되고 민감한 카테고리나 일반카테고리의 여러 광고를 차단하거나 허용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 선배 애드센스 블로거들의 여러가지 조언과 가설이 많이 있죠. 그중에서도 민감한 카테고리를 차단해야할지 그대로 둬야할 지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일반카테고리에도 민감한 카테고리에 해당할 것같은 분야가 있어서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전 오랫동안 민감한 카테고리는 차단했었구요. 오늘은 이에 대해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나름 테스트를 해보고 얻은 결론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구글 애드센스 광고 차단 관리 페이지에는 현재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되는 광고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선정적인 광고는 많은 애드센스 선배님들이 차단을 권유하고 있는데요. 저도 거의 1년 가까이 보이는 대로 차단했었습니다.

선정성 있는 광고나 민감한 내용의 광고를 일괄 차단하는 방법은 모두 알고 계시죠? 

차단관리 > 콘텐츠 > 모든 사이트를 차례로 눌러보면 브랜드에 적합한 광고가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기라는 페이지에서 "민감한 카테고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민감한 카테고리 안에는 왜 민감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틸리티, 데이트, 벼락부자되기, 비디오게임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민감하다고 느낄만한 상당한 피부노출, 선정성, 성, 임신 및 출산 관련 건강, 성에 대한 언급, 성형수술 및 체형 변형 같은 광고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차단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는 지금 테스트를 해보느라 한동안 모두 차단했던 선정성, 성 임신 및 출산 관련 건강, 성에 대한 언급은 차단하고 성형수술 및 체형과 선정성은 열어두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카테고리를 열어두거나 닫는다고 해도 별로 수익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닐 정도로 영향은 미미합니다.

 

 

민감한 카테고리를 열어두어야 할까 차단해야할까?

저와 다른 결과가 있는 분들도 많으니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선정성, 도박, 소셜 카지노 게임 이런 것들은 실제로 열어놔도 저의 블로그 주제와 별로 상관 없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 노출되는 광고는 극히 적을 것 같습니다. 게시다가 차단을 해도 어떤 때는 저런 종류의 게임이나 광고가 뜨고 일일이 차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민감한 카테고리 광고들을 차단하면 내가 원하는 광고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계속해서 원하지 않는 광고들도 게시가 됩니다. 즉 광고들이 입찰할 때 내가 미리 차단해 놓은 덕분에 내 광고 구좌를 손쉽게 얻어가게 되기 때문에 그들의 광고 단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광고 단가를 내가 스스로 낮춰주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민감한 카테고리에서 내가 정말 걸리는 것이 불편한 광고들을 일일이 차단할 지언정 민감한 카테고리도 열어두는 것으로 결정했고 상대적으로 방문자수가 적어도 조금 더 높은 단가의 광고가 걸리는 것을 AB 테스트로 확인했습니다.

 

일반카테고리 중에서는 차단해야할 것도 있지 않을까?

앞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일반 카테고리도 민감한 카테고리 만큼이나 꺼려지는 분야가 있습니다. 혹은 내 블로그에 게시되면 절대 누를 것 같지 않은 광고 카테고리들도 있죠. 내가 다루지 않는 주제의 광고가 게시되면 광고 클릭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구글 애드센스 > 차단관리 > 콘텐츠 > 일반 카테고리에 보면 모든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고 차단관리를 할 수 있는데요. 가족, 공동체, 건강, 금융, 뉴스, 서적출판물, 모바일 앱 유틸리티, 미용 및 생활건강, 부동산, 비즈니스 및 산업, 사법기관, 정부기관, 스포츠, 피트니스, 식료잡화, 여행, 관광, 예술, 엔터테인먼트, 음식 및 밤문화, 의류용품 중에서 저의 블로그 주제와 상관 없는 것들을 차단시켜서 클릭률을 높이고자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애드센스에 들어올 때마다 혹은 메일로 애드센스에서는 일반카테고리를 모두 열어두는 것이 광고주간의 입찰 경쟁률을 높여서 더 높은 단가의 광고가 게시될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거든요. 초기에 한두번 테스트 했을 때는 차단하는 것이 더 유리했었습니다. 대안보다 원래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평가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 후엔 내가 설정한 것이 맞다고 확신하고 제안을 무시했었습니다. 그러다 수익률이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테스트를 걸어봤죠. 일반카테고리를 모두 열어두기로 했습니다. 

 

 

 

일반 카테고리를 모두 열어두는 거서이 광고 성과가 더 좋아지는 결과

약 50% 만큼 광고 성과가 더 좋아진다는 결과가 여러차례  AB 테스트로 확인이 됐습니다. 심지어 97%이상 더 우수할 확률이라는 결과도 나왔구요. 재미 있는 것은 이렇게 차단을 모두 해지했어도 내가 차단했던 카테고리의 광고는 어차피 게시되지 않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아래는 일반 모든 카테고리 중 음식 및 밤문화인데요. 저는 음식 및 밤문화 관련 서브 카테고리를 모두 차단했었습니다. 나이트클럽, 바 및 음악클럽, 레스토랑, 음식 및 밤문화의 후기, 안내와 목록 이런 종류의 컨텐츠는 전혀 다루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차단을 안해도 아래와 같이 광고 노출 자체가 없습니다.

 

레스토랑은 해당 주제의 글이 없지만 일부 수익이 있다는 것이죠. 

 

마치며,

여전히 저도 테스트도 해야하고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다만 제 생각은 구글 애드센스 민감한 카테고리를 모두 열어놔도 차단해야할 광고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  광고 구좌에 대한 입찰 경쟁률을 높여 더 높은 애드센스 단가의 광고가 게시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별처럼 많은 정보들과 "~라더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애드센스 같습니다. 제 결론은 이렇지만 케이스바이케이스일 수 있으므로 본인의 블로그에 맞는 형태로 테스트를 해봐서 결론을 얻으시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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