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자인 글자 밑줄이 아닌 밑줄(라인)이 생길 때 해결방법

인디자인을 사용하다가 텍스트(글자) 밑줄이 아닌,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모를 라인이 생겨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인디자인을 사용하다가 이 문제로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해결 방법을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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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자인 밑줄

인디자인이나 워드, 아래한글, 포토샵 등등 문서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텍스트를 입력하고 T모양에 밑줄이 그어진 버튼을 클릭하면 텍스트 아래로 라인이 생기는 즉, 밑줄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밑줄이 아니라  좀 다른 형태의 밑줄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아래의 경우는 밑줄에 붉은색 색깔도 있고 텍스트의 밑줄 버튼은 꺼져 있는데도 줄이 보입니다. 심지어 텍스트 박스보다도 더 길기 까지 한데요. 이런 밑줄은 왜 생기는 걸까요?

 

 

패러그래프(단락) 스타일

인디자인은 단락에 여러가지 스타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패러그래프에서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스타일 메뉴가 보이는데요. 이 Style Options 메뉴로 들어가면  다양한 스타일 설정 창이 나타납니다.

 

 

단락 스타일 옵션 창에서 서체, 들여쓰기, 자간, 행간, 탭설정 등 다양한 조정이 가능하고 일괄적으로 세팅해서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죠. 그중에 paragraph Border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단락에 테두리, 보더 라인을 줄 수 있는 설정메뉴인데요. Border에 체크가 되어 있으면 모든 단락에 테두리가 생깁니다. Border는 박스형태로 위, 아래, 좌, 우 모든 곳에 라인을 만들 수도 있고 지정한 한부분에만 나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bottom에만 1포인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훨씬 아래쪽에 보시면 offsets 메뉴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보더의 간격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텍스트에 대해서 6mm 떨어져 있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보더를 끄면 단락에는 라인이 생기지 않습니다. 가끔씩 인디자인 사용자 분들이 겪는 골치아픈(?) 의문의 라인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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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인디자인은 GTQ나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더불어 어도비 자격증 등에서 필수과목에 해당해서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툴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워드나 한글에 익숙한 분들이 다루실 때 옵션들이 많고 생소해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공부방법은 실제로 책을 만드는 것처럼 작업물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자격증만 공부하기엔 좋은 프로그램이라서 최종 결과물인 인쇄물도 좋고 PDF 로 전자책 같은 것을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있을 듯합니다. 워드나 파워포인트보다 익혀야하는 기능이 많은 만큼 잘 다루면 보다 나은 작품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