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차 도메인 연결은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 업데이트 2022년 11월 20일

이전에 이글을 쓸 때는 티스토리에 2차도메인을 연결하면서 발생하던 문제들 때문에 고민이 많았고 추천드리기 어려웠습니다. 이로인해 승인도 잘 안되는 문제도 겪었던 터라 더욱 그랬지만 지금은 전혀 상황이 다릅니다. 우선 티스토리 자체가 2차 도메인 상관 없이 요즘 승인에 으려움을 겪는데 이것은 구글과 협력하여 해결될 문제니 상관 없을 것 같구요. 도메인을 떠나서 글의 성격에 따라 승인 기간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 때 2차도메인을 쓴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 빨리 회복되고 오히려 지금도 수익이 더 잘 나오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많은 티스토리들이 고통을 겪을 때 2차 도메인을 사용한 티스토리들은 수익이 나고 있었거든요. 이건 실제로 제가 해당 기간을 계속 비교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이 동일한 경험을 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었던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심지어 한달에 1개의 글조차 제대로 발행하지 않던 블로그가 그야말로 이 시기에 떡상을 해버렸거든요.  그러니 작은 부분에 연연하지 마시고 2차도메인 연결해서 좋은 글 많이 발행하시기 바랍니다.

 

 

티스토리에 2차도메인으로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더 좋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 생각엔 티스토리에 2차도메인을 연결해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가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에 방문해서 글을 남길 때도 그렇고 내 블로그를 구독하는 분이 오셔서 글을 남기실 때도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오늘은 티스토리 2차도메인에 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티스토리 서브도메인 하지 마세요. / 스토리블럭

 

득보다 실이 많은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지금 제 블로그는 .tistory.com의 서브도메인으로 되어 있으니까 상관 없지만 2차도메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https://내도메인으로 하시거나 https://www.내도메인 이렇게 하실텐데요. 티스토리는 보안 접속의 경우 이들 중 한가지만 지원을 해줍니다. 즉 내가 www가 있는 도메인으로 등록을 하면 계속 www가 있는 도메인으로만 접속할 수 있고, www가 없는 도메인으로 2차 도메인 등록을 하면 https://도메인 으로만 접속이 가능한 것이죠. 이에 대해 티스토리에 문의를 했는데 티스토리는 한가지만 허용한다고 답변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티스토리 2차도메인을 www.도메인명 형식으로 등록하신 경우엔 애드센스에서 블로그에 컨텐츠가 없다는 리포트를 내면서 승인을 반려합니다. 이게 모든 분들이 다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www.도메인명 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승인을 받고 나중에 2차도메인을 연결하신 것인지, www없는 도메인명이 아니어도 되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애드센스에선 신청할 때 http나 https 상관 없이 신청은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반려메시지를 받아 애드센스에서 확인해보면 도메인을 정확히 입력하라고 하면서 수정요청이 옵니다. 그리고 www를 넣어서 도메인 등록을 한 경우엔 https://도메인명 으로는 접속이 안되니까 애드센스 승인이 안되는 거죠.

 

www없는 2차도메인 등록인 경우 www로 접속시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 스토리블럭

 

티스토리에 2차도메인을 이용하는 경우는 나만의 블로그나 웹사이트 처럼 운영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애드센스 승인이 더 잘 된다는 이야기 때문에 2차 도메인을 등록하시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차도메인 때문에 오히려 승인이 안될 수 있더라구요. 특히 www.도메인 형식인 경우는 컨텐츠 내용과는 상관 없이 애드센스가 해당 블로그에 접속할 수 없어서 승인을 해주지 못합니다. 

 

2차도메인을 꼭 써야 한다면 www 빼고 등록.

결론적으로 그래도 2차도메인에 장점이 있어서 티스토리에 2차도메인을 연결하신다면 www가 없는 2차도메인으로 등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해결이 되는지는 테스트해보지 못해서 확실하지는 않은데요. 또한 www가 있는데도 등록해서 애드센스 승인까지 받아 잘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하지만 어차피 애드센스승인이라는 목표가 있는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까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www를 빼고 등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만약 제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는 입장이라면 2차도메인으로 불편한 상황이 훨씬 많으니 웬만하면 2차도메인은 쓰지 마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몇몇 분들께 질문도 해봤는데, 2차도메인을 사용하고 계신 분중에서 2차도메인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물론 일반화할 수는 없을 거예요. 제가 여쭤본 분들만 불편을 겪으셨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티스토리 url로 운영하다가 도중에 2차도메인으로 바꾸면 안됩니다. 검색 누락이 고스란히 발생하거든요. 단순히  www가 있고 없고의 문제로도 구글과 네이버는 검색유입이 0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완전히 다른 2차도메인을 등록하거나 2차도메인에서 원래의 티스토리 주소로 변경해도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따라서 2차도메인을 등록하려면 티스토리를 시작할 때 바로 등록하고 꼭 www없이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건 혹시 다른 전문가들께서 보시고 다른 좋은 방법이 있거나 해결 방법이 있거나 이런 문제가 없다거나 하면 말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제 경험으로 얻은 지식이긴 하지만 티스토리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더 좋은 방법이 전달되는 것이 좋으니까요.

 

마치며,

티스토리에 2차도메인을 쓰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다른 이유로 2차도메인에 대한 문제를 경험하고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다른 분들께도 문의해 보니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좋다는 말만 들었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테스트해보고 알았거든요. 그래서 제 결론은 2차도메인으로 애드센스 통과엔 그렇게 큰 이점은 없는 것 같으니 티스토리 주소로 하되 애드센스 승인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로 글쓰기를 하고 이후에 차츰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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