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K8 페이스리프트 제원 디자인 가격 그랜저 비교

더 뉴 K8 페이스리프트는 거의 새로운 차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존 K8의 이미지에서 크게 달라졌습니다. 차의 크기도 훨씬 커지고 고급감이 더 해져서 이젠 사라지게된 K9까지도 커버하고 그랜저하고도 비교를 하는 수준인데요. 더 뉴 K8의 제원, 가격, 그랜저하고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더 뉴 K8 디자인 (이전 모델 비교)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차들 중에서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진 것이 기아차라고 생각됩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역시 말그래도 사이버한 디자인이지난 기아차의 디자인도 못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왼쪽은 1987년 기아 프라이드, 오른쪽은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된 기아 더 뉴 K8입니다. 아마도 1987년에 K8을 봤다면 대단히 충격적이었을 듯해요. 지금 봐도 다른 세단 디자인들에 비하면 K8의 앞모습은 파격적으로 느껴집니다. 여담이지만 당시에 빨간색 기아 프라이드도 나름 대단한 인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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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전의 K8도 디자인에 대해서 호평이 많았습니다. 이 때도 차체가 이전 모델에 비해서 커졌었죠.

 

 

 

 

전면 디자인을 보면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차로 보입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각진 디자인이고 전기차의 느낌을 가졌네요. 전면부는 EV9하고 패밀리룩을 이루는 느낌입니다.

 

 

 

전면에 비하면 후면은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입니다.

 

 

왼쪽이 기존 K8 오른쪽이 the New K8입니다. 대신 디테일을 보면 달라졌는데요. 라이트 부분이 미세하게 다듬어져 있는 느낌이라 좀 더 고급스럽습니다.

 

 

전면 후면 라이트 부분입니다. 

 

휠 디자인에도 상당한 디테일이 보이고 옆 면에 캐릭터 라인도 EV시리즈들과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이전 모델에서도 유사한데, 전체적인 디자인의 변화 때문인지 더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이네요. 멋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져 보이지는 않지만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기다리셨던 분들이 반기는 분위기예요.

 

 

실내 공간은 뛰어나지만 어떤 리뷰에서는 드라이브 휠의 크락션 마감재가 플라스틱이라 아쉽다는 평이 있더군요. 상대적으로 비교를 안할 수 없는 그랜저는 이부분이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약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긴 합니다.

 

더 뉴 K8 제원

 

더 뉴 K8의 전폭은 1880mm입니다. 그랜저와 전폭은 같고 전고는 1480mm로 그랜저(1460mm)보다 약간 더 높습니다.

 

더 뉴 K8은 전장이 굉장이 길어졌는데요. 전장 5050mm로 그랜저 5035mm 보다 큽니다. 이전 K8이 5015였으니 그랜저 보다 작았던 전장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 길어졌습니다. 

 

 

다만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895mm로 그랜저, 더 뉴 K8 모두 동일합니다. 모두 실내 공간은 뛰어나서 거주성이 상당히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제원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타이어, 브레이크, 서스펜션 공통적이지만 LPI는 최대 타이어 45R18입니다.

 

 

가격 및 모델 비교

 

 

최상위 트림에 3.5L 가솔린 모델 더 뉴 K8 페이스리프트의 풀옵션 가격은 5700만원대, K9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하는데요. 시작 가격이 2.5리터 가솔린의 경우 3736만원부터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깡통차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지 않겠죠. 시그니처블랙의 경우는 5천 55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커넥트, 드라이브 와이즈,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마 선루프에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20인치 휠에 고급타이어인 피렐리 타이어까지 포함하고 이것저것 순정 액세서리까지 더하면 앞서 말씀드린 5천 700만원 대가 되고 결제금액은 5800만원 대 여기에 등록비 등이 합산되면 6200만원이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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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사를 보니 K8이 선넘었다고 하는 어그로성 기사도 있던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한편으로는 K8이 이제 K9까지 대신해야하는 것을 생각하면 최상급의 지위이면서 동시에 이번 업그레이드 수준은 충분히 그럴만 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랜저 가격과 비교하면 일부에서는 그랜저 가격을 상회하는 경우도 발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옵션을 이리저리 조정하면 이미 차가격이 5천만원을 훌쩍 넘어버리니까요. 그랜저도 깡통은 3천만원 대(?)에서 시작하지만 거의 풀옵션을 더하면 K8처럼 5천 7백만원 대가 되고 취등록세, 보험료를 더하면 역시나 6천만원을 넘습니다.

 

그랜저 가격 및 제원 보러가기

 

 

마치며,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더 뉴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특징, 제원, 가격을 살펴봤습니다. 여러가지 리뷰들이 유튜브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약간 부족한 면들을 짚어내는 채널들도 있지만 대체로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칭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 기아차와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들은 디자인은 최상급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전혀 내취향은 아닌 디자인이 나오긴 하지만 말아죠. 어쨌든 현대 기아차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