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NVMe M.2 썬더볼트4 인클로저 (SDD 케이스) 초간단 사용기 (오리코, 유그린 비교 : 팬 유무)

얼마전에 솔리다임 NVMe M.2 1TB SSD 스토리지에 대해서 추천을 드렸는데요. 저는 맥북, 맥미니 사용자라 외장 인클로저에 담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솔리다임 NVMe 1TB SSD는 강추입니다. 오늘은 이 제품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외장 SSD 인클로저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제품은 내돈내산이지만 제품 링크를 클릭하실 때 소정의 수수료가 블로거에게 제공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와는 상관 없음)

 

솔리다임 P44 Pro NVMe M.2 1TB SSD 리뷰 (가성비 최고, 추천)

 

솔리다임 P44 Pro NVMe M.2 1TB SSD 리뷰 (가성비 최고, 추천)

SSD NVMe M.2 1TB를 M4 맥미니 저장공간 확장용으로 구매하려던 중 솔리다임 P44 Pro 1TB 제품을 알게 됐습니다. 하이닉스, 삼성 제품과 비교해보고 바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약간은 반신반의했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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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썬더볼트 4 인클로저 (US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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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SSD 케이스를 검색해보면 정말 수많은 제품이 나옵니다. 가격도 5만원대부터 2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제품들도 많은데요.

본인이 필요한 제품이, 혹은 사용환경이 썬더볼트3 또는 4 (USB4)를 지원하는지여부에 따라 외장 스토리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썬더볼트4 혹은 USB4를 지원하지 않는 환경이면 더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도 속도는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USB3.2 이하의 속도만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썬더볼트4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맥북이나 맥미니 등 맥 데스크탑 제품들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썬더볼트 4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해야 제대로된 속도로 스토리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썬더볼트4가 40GBps 속도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SSD의 속도가 PCIe 4.0 이상을 지원해야 데스크탑에 직접 끼웠을 때 6000~7000MBps 속도가 나오고 외장 썬더볼트4로 연결했을 때는 2800~3000MBps의 속도가 나오게 됩니다.

 

 

팬이 있는 것과 없는 것

NVMe M.2 SSD는 발열이 심한 편입니다. 이를 담는 외장 케이스는 그래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제품은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알루미늄으로 외부와 공기접촉을 통해서 열을 관리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작은 팬을 내장하고 있어서 팬으로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팬이 있는 제품이 훨씬 좋긴합니다. 노트북에도 맥북에어 같은 경우는 팬이 없지만 좀 더 고성능의 작업을 위한 맥북 프로는 팬이 내장되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리뷰를 올리지 못한 맥미니도 팬이 내장되어 있어서 열배출을 돕도록 설계되어 있죠.

 

 

 

반면 팬이 없는 제품은 소음에서 자유롭습니다. 하루종일 사용해도 어떠한 소음도 나지 않습니다. 팬이 있는 제품은 제품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팬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을 사용중이지만 팬이 있는 제품은 약간의 소음이 간간히 발생하는 걸 경험합니다. 생각보다 거슬린다는 분들도 있고 신경 안쓴다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팬이 없는 제품에 손을 대보면 발열이 상당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팬이 없는 제품은 오리코, 리뷰안, Soopii 인데요. 전부다 발열이 상당합니다. 특히 여름엔 깜짝 놀랄정도로 뜨겁습니다. 팬이 있는 제품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그린과 오리코 제품이 있는데 발열은 상대적으로 훨씬 적고 미지근한 정도이지만 간간히 일반 하드디스크에서 나는 소리처럼 키릭 거리는 소리가 나곤 합니다. 

 

영상을 제작하는 분들 중에는 소음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팬이 없는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도 영상작업을 하긴 하지만 아직 팬소음 때문에 불편하진 않았는데요. 혹시라도 작업환경, 작업물에 따라서는 고민해봐야할 부분일 수 있겠습니다.

 

제가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외장스토리지는 Soopii 제품이지만 이 제품은 오리코, 아모란나 제품과 디자인이 똑같습니다.

칩셋도 ASM2464PD로 동일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아모란나인 것 같은데 속도나 디자인이 거의  같아서 Soopii를 구매했는데요. 현재 Soopii는 품절상태더라구요. 그런데 완전히 동일한 오리코제품이 아모란나의 절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모란나 NVMe M.2 썬더볼트4 인클로저

 

 

오리코 NVMe M.2 USB4.0 외장 SSD 케이스 (M208C3-U4)

 

 

 

약간의 디자인 차이가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Soopii와 아모란나는 디자인도 동일하고 칩셋도 제품들이 동일하기 때문에 속도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리코제품도 아마존에서 리뷰한 것을 보면 속도도 동일하고 아모란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제 개인적인 경험만이 아니란 것이죠.

 

위 제품들은 모두 팬이 없는 제품입니다.

아래는 유그린 제품인데요. 이건 팬이 있는 제품입니다. 이제품도 ASM2464PD 칩셋이 들어가 있구요. 속도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오래 테스트를 해봤을 때는 좀 더 안정적으로 속도가 나오는 게 팬이 있는 이 제품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그린 NVMe M.2 썬더볼트 4/3 인클로저 (쿨링팬 탑재)

 

 

나사 하나를 열어야 개봉이 가능하고 안에 NVMe M.2 SSD를 넣고 써멀패드를 덮은 다음 잠궈주면 됩니다. 팬은 보드 아래쪽에 있어서 잘 안보입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국내 오픈마켓에서는 아모란나 보다도 고가의 제품입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오래기다려도 괜찮은 분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장SSD 인클로저 속도

NVMe M.2 PCIe 4.0을 지원하는 솔리다임 SSD 1TB는 쓰기 속도가 더 잘 나옵니다. 아래 왼쪽은 맥미니 내장 SSD의 속도고 오른쪽은 외장 인클로저에 탑재해서 속도 측정한 솔리다임 1TB 의 속도입니다. 내장 스토리지보다 더 높은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프리미어 프로도 저는 외장 스토리지에 설치했습니다.

 

몇번을 측정해도 속도가 내장 스토리지보다 잘 나오기 때문에 영상작업이든 앞으로 대부분 맥미니 M4를 이용해서 작업하게 될 것 같고 외장스토리지를 메인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현재 맥미니 M4(2024)와 맥북 프로 M1(2020) 에 외장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맥북에 물려 사용하고 있는 SSD가 PCIe 3.X대라서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미니에 물린 위에 소개해드렸던 유그린 제품은 속도가 빨라 훨씬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고 추천드릴만한 제품입니다. 다만 속도는 비슷하기 때문에 발열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들과 약간의 소음도 신경이 쓰이는 분들은 쿨링팬이 없는 오리코, 아모란나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ASM2464PD 칩셋은 호환성이 좋아서 웬만한 노트북에는 다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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