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액티브 2 "혈압측정앱" 허가받았답니다.

삼성전자가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성 헬스 모니터라는 혈압측정이 가능한 앱을 허가받았습니다. 심박센서처럼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해줄 수 있는 앱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먼저 측정해서 측정한 혈압정보를 입력해줘야한다고 하는데요. 그 후부터는  스마트워치가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해준다고 합니다. 심박센서가 혈압측정도 같이 해주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광혈류측정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빛을 혈관에 비춰서 혈액이 지나가는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양을 이용해 맥박파형을 기준혈압하고 비교해서 맥박수와 함께 혈압도 보여준다고 하네요. 다만 스마트워치의 혈압측정이라는 것이 오차가 있을 수 있어서 4주에 한번씩은 커프 혈압계로 보정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혈압측정 가능해진다 / 사진은 걸음 정보 / 스토리블럭

 

 

참고로 커프혈압계는 병원가면 간호사분들이나 의사분들이 찍찍이-벨크로 달린, 팔에 감아서 바람 넣는 "커프"를 이용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는 기구입니다. 이걸 이제는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기만 해도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혈압측정 가능해진다 / 사진 픽사베이 /스토리블럭

 

이렇게 혈압측정장치가 의료기기로서 허가를 받으려면  커프 혈압계를 기준으로 정확도가 ±5mmHG이하여 야 하고, 맥박수도 ±5%이하여야 한다는데요. 삼성 헬스 모니터가 허가를 받았다는 것은 이것이 가능하다는 의미겠죠. 삼성의 헬스모니터 앱은 올해(2020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의 헬스모니터를 이용 혈압측정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도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 액티브 2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앱이 출시되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삼성전자가 관련 앱을 출시하여 사용가능했다고 하네요.

 

요즘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관련 규제를 풀어 좀더 많은 개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는데요. 앞으로삼성의 바이오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관련 앱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CT나 X-ray영상도 받아서 분석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갤럭시 액티브2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 소식이 아주 반가운데요. 더불어 애플워치에서 가능한 (국내에선 불가능하지만)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지면 좋겠습니다. 

 

관련 정보가 앞으로도 더 나올텐데요. 소식을 접하게 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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