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나는 이유 / 푸는 법

어렸을 땐 다리에 쥐가나는 것이 뭔지 몰랐어요. 쥐가 난다는 것이 저린 건 줄 알았죠. 어느 때부터인가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경험하고는 그 뒤틀어지는 기분과 고통이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피곤하거나 하면 쥐가 나기도 하는데요.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푸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다리에 쥐나는 이유 / 스토리블럭

 

다리에 쥐나는 이유

어렸을 때 처음 다리에 쥐가 나는 경험을 한 것은 아마도 오래달리기를 하고 나서 처음 겪어 본 것 같아요. 체력이 썩 좋지 않았던 시절이라 바닥에 앉아서 기묘한 경험을 처음했더랬죠. 그 전까지만 해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쥐가 난다며 땅바닥에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도 왜 저렇게 고통스러워하는지 몰랐습니다. 

 

 

다리가 갑작스럽게 발가락부터 뒤틀어지는 듯하면서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 올라오는 쥐가 나는 것은 근육의 경련 증상입니다. 다리가 저린 것은 눌린다거나 해서 혈액순환이 안되어 발생하는 것이지만 쥐가 나는 현상은 대부분은 근육의 피로 때문입니다.  물론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근육이 피로해서 쥐가 나는 경우도 있고, 무기질이 체내에 부족해서 생기기도 하고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 경련이 생기기도 합니다. 임산부가 되면 난생 처음으로 다리에 쥐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늘어난 체중과 함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그렇기도 하고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 불균형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신경 장애나 혈류의 흐름이 장애가 생겨서 그럴 수도 있는데 어떤 질환 때문인 경우는 드물구요. 대부분은 근육 피로가 원인입니다.

 

 

그런데 쥐가 자주나면 좀 얘기가 달라지는데,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려서 생기기도 하고 하지정맥류가 있어도 자주 근육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쥐가 자주나는 경우라면 정형외과 등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쥐가 나는 경우

자다가 쥐가 나는 것도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있는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거나 혈관에 장애가 있어도 생길 수 있고 당뇨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쥐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 서서 근무하는 분들이나 생리도 쥐가 나게하는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다리에 쥐가 났을 때 푸는 법

다리에 쥐가 나면 근육을 반대로 늘려주는 방법이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죠. 근육 경련이 일어나면서 한쪽 방향으로 틀어지면서 통증이 일어나는데요,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늘려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수축되는 근육을 늘려주고,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되죠. 스트레칭은 천천히 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통증이 더 갑작스럽게 진행될 수 있거든요.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

의자에 앉아서 무릎을 펴고 발을 올렸다 내리기. 경련이 풀리면 근육을 마사지 합니다.

 

발에 쥐가 났을 때

앉은 자세를 취하고 다리를 뻗어서 발등을 몸쪽으로 당기면서 늘려줍니다. 서서 앞쪽에 중심을 두고 뒤꿈치를 위아래로 내렸다 올리기는 반복하면서 경련을 풀어주고 마사지 합니다.

 

 

허벅지에 쥐가 났을 때

허벅지 앞쪽에 쥐가나면 무릎을 굽혀 근육을 풀고 허벅지 뒤쪽에 쥐가 나면 무릎을 펴면서 풀어줍니다.

 

 

 

마치며, 

오늘은 간단히 다리에 쥐가나는 이유와 푸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만약에 물속에서 쥐가 났을 때는 몸을 둥글게 오무려서 물 위에 뜨도록 하고 쥐가 난 쪽 엄지발가락을 앞쪽으로 힘껏 꺾어서 잡아당기면 쥐가 풀린다고 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숨을 먼저 깊게 들이 마신 후에 물속에 얼굴을 잠그고 해야겠죠. 그리고 가능한한 빨리 물 밖으로 나와야한다고 합니다. 한번 쥐가 나면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속에선 다시 또 쥐가 날 확률이 높거든요. 쥐가 났을 때 통증 등 어떤 이유로 마사지가 불가능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따뜻한 핫팩 등으로 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있다고 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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