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무선 마사지 건 구매 및 간단 사용기

한때는 저주파 마사지기가 크게 인기더니 요즘은 마사지건이 인기인가 봅니다. 저주파 마사지기는 간편하게 마사지가 필요한 부위에 부착해 놓으면 전기적으로 쥐락펴락 해가면서 두드리는 느낌도 주고 뭉치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꽤 인기가 있었는데요. 특히 박민영님이 광고하는 클럭이라는 회사의 제품이 인기였죠. 다만 저는 클럭보다 저렴한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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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은 또 마사지 건이 크게 유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저도 마사지건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저주파 마사지기가 있는데도 마사지 건을 구매한 이유와 차이점이랄까 몇일 사용해본 소감을 적어봅니다. 항상 그렇지만 저는 해당 제품의 회사와는 아무 상관 없이 사용기만 전해드릴 뿐이에요.^^

 

마사지건

요즘은 정말 마사지건 춘추전국시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마사지건'으로 검색만 하면 다양한 가격과 제품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가 볼 땐 디자인은 큰 차이는 없고 약간의 편의 기능과 마사지를 위해 앞부분에 끼우는 부속품들을 다양하게 지원하거나 내구성, 작동편의성 등이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본 기능 - 모터 같은 것으로 마사지 팁부분이 진동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두드려주는 형식으로 작동하는 것은 거의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러니까 혹시 구매를 하신다면 가격을 잘 보고 내가 필요한 기능이 특별히 고가의 제품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가격 비교를 잘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도 최저가는 아닙니다. 같은 모양과 구성의 다른 브랜드제품들이 있는 것 보면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브랜드만 바꿔서 파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같은 제품들이 많아요. 저는 화이트라벨이라는 제품인데 브랜드는 이츠라이프라는 곳입니다. 

 

 

 

포장은 깔끔했고, 열어보면 전동공구케이스 같은 것안에 제품이 담겨 있습니다. 마사지팁은 4종류가 있구요. 충전기가 함께 제공됩니다. 

 

앞부분에 팁을 끼우고 뒷면에 있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작동합니다. 이츠라이프의 화이트라벨 무선 전동마시지건은 전원버튼과 단계조절 버튼이 하나로 되어 있어요. 단계는 6단계로 되어 있구요. 한번씩 누를 때마다 단계가 높아지고 마지막 단계에서 한번더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팁이 진동하는 속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앞뒤로 움직이면서 두드리는 속도가 빨라지는 거죠. 몸에 대보면 진동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집니다. 마사지체어의 두드리는 볼이 한개 있는데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아무튼 나름 마사지 효과는 훌륭한 편입니다. 

 

 

 

마사지건 장단점.

마사지 건은 저주파 마사지기에 비하면 강도나 효과가 직관적인 것 같아요. 제가 샤오미 저주파 마사지기를 써보면 강도에 따라서는 몸이 마구 흔들릴 정도로 강하지만 마사지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마사지 건은 원하는 부위에 잠깐 몇분간만 사용해도 효과는 좀더 크게 느껴집니다. 특별한 상황일 수도 있는데 아픈부위의 근육이 풀리는 느낌은 확실히 더 강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들고 써야 하는데 무게가 적지 않다는 점이에요. 많은 제품들이 1Kg 이하인 거 같은데요. 1 Kg도 꽤 무게가 있다보니 팔 힘이 없는 분들은 사용이 불편할 것 같아요. 어떤 분이 후기에 2Kg 정도 된다고 해서 구매를 망설였었어요. 막상 구매하고 들어보니 2Kg은 아니구나 했고, 설명서를 보니 900g이 조금 넘는 정도더라구요. 아무튼 1Kg도 무게는 꽤 있는 편이라서 바닥에 놓고 쓸 수는 없어요. 바닥에 놓고 사용한다면 층간소음이 걱정될 정도로 강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거든요(들고 있을 때는 제품의 소음은 잘 억제되어 있는 편입니다.) 등 가운데 같은 부위는 혼자서는 하기 어려워요. 무게도 있고 손에 쥐고 하는 방식이라 편하게 마사지건을 제어할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구매한 이츠라이프 화이트라벨은 추가 단점이 저가에 속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진동 속도(강도)를 조절하는 버튼이 전원버튼과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아주 큰 불편은 아니지만 작동을 멈추려면 1단계에서 사용하고 있다면 6번을 더 눌러야 끌 수가 있죠. 전원버튼으로 단계 이동을 해서 마지막에 꺼지니까요. 이 외엔 다른 제품들과 크게 차이나는 불편한 점은 없을 것같아요.

 

 

이츠라이프의 마사지건은 완충시 단계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약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에 2시간을 들고 있을리는 없으니 사용하고 적당히 충전을 하고 보관하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의 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완전 방전은 좋지 않으니 사용하고 충전해두고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제가 구매한 이츠라이프의 화이트라벨 무선 전동마사지기는 비교적 저가에 속하는 제품이에요. 다양한 팁이 필요하고 세밀한 단계조절, 언제든 즉시 작동하고 멈추는 것이 필요하신 분은 좀 더 고가의 제품을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적당한 진동과 효과를 가진 전동마사지기를 구매하려는 분은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 가격은 3만원 극 후반대인데, 이렇게저렇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같은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거나 다른 브랜드로 거의 동일한 성능의 제품도 더 저렴하게 구매가능한 것 같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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