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3는 물론 오메가6도 있어야하는데, 식습관에 따라 뭐든 지나치면 문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또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오메가 3를 많이 권합니다. 반면 오메가6가 나쁜 지방산 혈전유발하는 지방산으로 알려져서 피해야하는 것처럼 인식되지만 사실은 오메가 6도 몸에 꼭 필요한 지방산입니다. 문제는 식습관이라는데요. 오메가 6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오메가 3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오메가 3 VS 오메가 6 / 스토리블럭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효능

오메가 3, 오메가 6 모두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오메가 3는 알파리놀렌산, EPA(에이코사펜타엔산), DHA(토코다헥사엔산) 등이 있는데요. 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 3는 주로 알파리놀렌산입니다. 알파리놀렌산은 들기름, 녹황색채소, 견과류, 콩기름 등에 함유되어 있고 EPA, DHA는 연어, 참치, 고등어, 꽁치, 청어 같은 등푸른 생선류에 함유 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3지방산은 염증과 혈액응고를 억제해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특히 좋다고 하죠.

 

 

오메가6도 혈액순환 개선과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도움을 주는 지방산입니다. 특히 두뇌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성의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구요. 피부와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사조절, 뼈건강, 특히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데 오메가 6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물성기름- 포도씨유,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에 오메가 6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바라기 오일에 오메가 6지방산이 많이 함유(71%)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카놀라유에는 오메가 6 지방산이 (21%)이며 올리브오일과 코코넛 오일엔 오메가 6 지방산이 적은 것으로 알려 있죠. 그리고 가금류, 소고기, 돼지고기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오메가3와 오메가 6의 비율

오메가3와 오메가 6는 같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같은 효소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한쪽에 너무 많으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오메가 6가 혈전, 염증반응을 과도하게 유도하게 된다는 것이죠. 오메가 6와 오메가 3의 섭취비율은 1~4:1 이 적당한 비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서구화된 식단 탓에 오메가 6가 함유된 식품은 많이 섭취하게되고 오메가 3가 함유된 식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적게 섭취를 하게 됩니다. 현대인의 오메가 3와 오메가 6 섭취비율은 1:10~ 1:25로 오메가 6를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물성 기름으로 올리브유를 권장하고 코코넛 오일이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 이들이 상대적으로 오메가 6를 적게 함유하고 있으니 덜 먹게된다는 얘기인거죠. 아니면 오메가 3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인데 고등어, 연어 같은 생선류나 호두 같은 견과류 섭취를 통해 오메가 3 비율을 올려주는 것입니다. 또한 들기름은 61.3%가 오메가3라고하구요.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 / 스토리블럭

 

마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오메가 3와 오메가 6,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오메가 6는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를 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먹고 있는 오메가3 식품의 섭취량을 늘려야하는 것도 알아봤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오메가3는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수는 없습니다. 필수 지방산도 총 열량의 10% 이상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면역계에 손상이 생긴다고 하거든요. 또한 심혈관계의 질환 발생도 많아지구요. 뇌출혈을 억제하지 못해 뇌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오메가 3라고 해도 지나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은 몸에 좋은 것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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