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잘 하는 방법이 있나요?

52시간 시대가 된지 한참되었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재택근무가 적합하지 않아서

그동안에 52시간과 재택근무가 잘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도 많아졌습니다. 절대 안될 것 같던 우리 회사도 전직원 재택근무중입니다.

물론 계속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집에 혼자 있기 싫은지, 회사에서만큼 집중이 잘 안되는지...

 

재택근무, 주 52시간을 강제 체험 중 : 사진 출처 pixabay

 

재택근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쩌면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인 근무를 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재택근무할 때도 집중 잘하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는데

재택근무로 혜택(?)을 보는 회사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재택근무 관련주 라는 것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세상이 뒤숭숭해도 그 와중에 뜨는 곳도 있는 것같습니다.

 

재택근무를 잘 하는 방법이 뭘까요?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일하게 되면 제일 힘든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집중이 잘 안되는 것,

다른 하나는 일과 생활이 분리가 잘 안되는 것입니다.

집중이 잘 안되면 업무효율성이 떨어져서 업무시간이 회사에 있을 때보다 길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다른 곳에서 재택근무를 할 일이 있거나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때

집에서 하지 않고 가능하면 도서관에서 하거나 카페에서 일을 했었죠.

자리가 좀 불편해도 집중도 훨씬 잘되고 빨리 끝내고 싶은 욕구도 있고. 그래서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전염병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는 시기엔 그게 어렵죠.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출근할 때와 같은 습관적인 행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아침에 출근하는 것처럼 일어나서 준비하고 옷도 갖춰입고 비록 나가진 않았지만

자신의 일하는 공간에 자리를 잡으라는 것이죠. 그렇게 루틴화된 방법을 따르면 좀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또한 재택근무시엔 가족과 섞이게 되기 마련인데요,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욱 가사거리까지 해야하니 집중이 어렵습니다. 이 때도 출근한 것처럼 가족에게 말해주고 분명히 업무중인 것을 알리라고 하네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이부분은 포기. 쉽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가사일은 빨리 하거나 회사에서 비는 시간인 점심시간 휴식시간을 활용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정해진 시간에 가사를 처리하려고 노력합니다. 

 

온라인 회의 솔루션들 : ZOOM, 리모트콜

 

그리고 회의를 해야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저희 회사 직원들은 줌(zoom)을 많이 쓰더라구요.

 

zoom 화상회의 솔루션 

https://zoom.us

 

Video Conferencing, Web Conferencing, Webinars, Screen Sharing

Zoom is the leader in modern enterprise video communications, with an easy, reliable cloud platform for video and audio conferencing, chat, and webinars across mobile, desktop, and room systems. Zoom Rooms is the original software-based conference room sol

zoom.us

 

저는 개인적으로 화상강의 솔루션에 관심이 있어서 몇년전 리모트콜이란 알서포트의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화상회의 솔루션만 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양한 파생 제품들이 있는 것 같아요.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홈페이지

 

둘다 유사한 기능인 것 같구요. 다른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크롬이 젤 잘 되는 거 같아요)에서 바로 실행하고 방으로 초대해서 화상회의가 가능합니다.

모두 다중접속자를 지원하고 정확히 몇명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표시된 숫자보다 지원이 잘 안될 수 있어요)

꽤 여러 사람이 접속해서 동시에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도 지원해서 휴대폰을 이용해 회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알서포트의 리모트 콜은 원격지원 솔루션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만약 고객응대를 하는 회사라면 가령 PC에 문제가 있을 때 원격지원 요청을 하면 내 컴퓨터에 별도 설치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를 통해서 전문가가 내 컴퓨터에 접속해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원격지원은 다양한 솔루션이 있고 회사 컴퓨터에 접속할 때, 서버관리 할 때 사용하기도 하죠.

 

얼마전 지인께서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을 사용중에 어느날은 접속이 잘 안되서 확인을 하니,

사용자가 폭주하여 서버 증설중에 있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서로 채팅처럼 작업을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들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요즘엔 조금 주춤한 것인지 워낙 다들 쓰고 있어서 회자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슬랙이란 협업툴이 유명하죠.

 

https://youtu.be/EYqxQGmQkVw

개인적으로 실시간 채팅을 하려면 카톡으로 해도 되는데 카톡도 일과 생활이 잘 분리되지 않는 것같아요.
사생활이 노출되는 느낌.

에버노트도 협업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서를 공유하고 작업 내역, 피드백을 남겨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것같아요.

 

에버노트 홈페이지 : 노트를 공유해서 협업할 수 있어요

https://evernote.com/int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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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시대는 체감하지 못했지만 코로나로 여러가지 환경이 바뀌고 있는 걸 체감합니다.

협업은 나중에 재택근무가 아니어도 업무적으로 도움이 되니 혹시 협업툴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한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아 그리고 구글 문서 도구들도 동시 작성이 가능하니 협업이 가능하겠죠?

비용과 익숙함, 편리성 사이에서 나에게 가장 맞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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