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주가회복한 삼성전자, 하이닉스 - V자반등 베팅?

이제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오늘 6% 가량 크게 상승했습니다. 주가도 삼성전자가 54500원, SK 하이닉스가 88700원으로 작년과 말과 올해초까지의 고가 구간을 제외하면 2019년 평균치 이상으로 회복한 상태입니다. 가장 반가운 것은 외국인의 귀환으로 조심스레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최근의 상승세들은 주가가 다시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는 있지만 대체로 상승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이건 문외한인 제 이야기가 아니라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2020년 6월 3일 현재.(1년간 추이)

하이닉스 주가 2020년 6월 3일 현재.(1년간 추이)

 

제가 여러 매체들에 나온 현재 삼성전자를 기준으로한 주가 상승은 충분히 베팅할 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정확히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1개월 전보다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한 코로나 확산세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히 높은 상태인 것인지 대세 상승 시도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로 오늘 여러 주가 지수들을 살펴보면, 철강, 조선, 은행 모두 7-8%대로 상승했습니다. 증권, 보험, 카드, 해운, 자동차가 3%후반에서 4% 후반대상승이었구요. 따라서 대체적으로 상승구간에 접어 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업종별 시세를 참고해주세요.

 

평소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LG전자의 주가도 오늘은 3.5%상승하여 62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전자우선주도 3.56%상승해서 23,300원을 종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전자우선주는 잠깐 추가로 더 살펴보면 지난번 공부했던 PBR/BPS 가 0.28배/4434원입니다. 대단히 안전성이 높은 주식이란 의미죠? PER 은 8.67배로 이익률도 높습니다. 

LG전자 주가 및 PER, PBR등

 

LG전자 우선주 주가 및 PER, PBR등

 

그런데 주가는 일반주에 비해서 반도 안되는군요.  LG전자의 PER은 23.11배이고, 삼성전자의 PER은 17.39배입니다. 반면 하이닉스의 PER은 무려 41.43배나 되네요. 그렇다면 LG전자우선주는 이익에 비해서 주가가 낮다는 것인데... 왜 그럴까요? LG전자 휴대폰 평가랑 비슷한 것일까요? 요건 전문가들께 물어봐야할 것 같은데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튼 주가라는 것도 심리적인 것의 영향이 다분한 것 같아요.

 

최근 1개월 정도는 중소형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소식이 많았는데요. 이제 중소형주의 상승에 대형주의 상승을 더할 수 있는 투자자의 적극적인 시장참여가 가능한 구간에 접어 들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WTI를 한번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많이 상승을 했는데요. 오늘  WTI한때 38달러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36.74달러 정도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WTI유는 7월 물에 대한 것입니다. 이 역시 여러 의견들을 살펴보니 대체로 36달러를 지킨다면 곧 40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쌀 때 차에 휘발유 채워놔야한다는 의미 같군요. 

 

WTI유 선물 실시간 거래가격 확인

WTI 선물 가격 - Investing.com

WTI선물 거래 가격을 보면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국내 WTI ETN들입니다. 유가가 오르니 ETN들도 같이 상승은 하고 있는데,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의 경우는 어떻게 해서든 거래가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괴리율 30% 이하에서 종가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도 장중한때 30%를 웃돌았으나 종가는 455원으로 맞춰서 괴리율을 29.45%가 됐습니다. 그래서 내일도 단일가지만 거래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오늘 10% 이상 상승했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주가는 실물 경기와는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 이웃 블로거님 말씀을 들으니 주가는 4개월 정도 앞서간다고 하시던데요. 그말씀이 곧 경기회복을 이야기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앞으로 경기도 이렇게 가파르게 좋아지는 것이면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의 V자 반등 예측이 많아진, 무척 더웠던 6월 3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