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와 미국 ETF SPY 알아보기

주식 문외한이지만 미국 ETF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혹시 저처럼 처음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ETF, 미국 ETF 그리고 SPY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TF가 뭔지, 미국 ETF, SPY 가 뭔지...

 

주식을 처음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처럼 자본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실 거예요.

요즘 전세계 주식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폭락하고 있다, 바닥이 어딘지 모른다.. 투자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이야기 등.. 

그런 것 밖에 모릅니다. 어떤 분은 이때가 투자 적기라고 자금이 있다면 지금 투자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파생상품이란 것이 있어서 오히려 일반 주식이 폭락하면 '떨어질 것이다'라는 것에 투자(?)를 하는 상품은 반대로 오른다고 하던데 대체 이게 왜 가능한지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게 투자라니 제 이해의 폭을 벗어납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위험천만한 상황에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상품을 구매할 때처럼 가격이 쌀 때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아직 위험구간이죠.

오래 해오신 분들은 어차피 인터넷에서 오늘 물건 샀는데 내일 더 떨어질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ETF란?

 

ETF가 뭔지 찾아보니까,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여 투자신탁 재산을 운용하는 것이 ETF라고 합니다.

주식에 문외한이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솔깃한 얘기도 있습니다.

꼭 주가지수만 따라가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상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주가지수, 레버리지, 인버스(이게 떨어지면 수익을 낸다는 요상한), 원자재, 채권, 환율(환율에도 투자를..), 해외주식 등등 

 

개인이 주식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처럼 카드 놀이를  해도 구멍인 사람은 특히 그렇겠고요. 뭔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정확히 분석해도 결국은 대응을 잘 해야하고, 방향을 알아야하겠죠.

특히 단기간에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경우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ETF는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 걸 잘 모르는 개인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퓨어 알파펀드라는 게 있다는데요.

ETF로 포트폴리오의 90%를 구성한다고 하네요.

 

ETF장점은?

첫째는 분산투자 라고 합니다.

어느 한 곳에 소위 몰빵하면 위험도 그만큼 커지겠죠. 될 줄 알고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겠으나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 너무 많으니까 자산을 나눠서 투자를 하면 손실 위험이 줄어들고, 좋은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면 그만큼 수익이 더 커지겠죠. 실제로 잘못된 종목을 선택할 경우 크게 손해를 보게 되는데 특정 종목이 아니라 시장이나 업종에 투자를 하면 그만큼 분산효과가 있다는 거.

 

두번째, 다른 펀드에 비해서 저렴한 비용.

펀드는 전문가에게 관리비용을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잘 모르는데 어디 보니 연 1~3%라고하는데요. 요즘 심심찮게 광고가 나오는 AIM도 펀드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투자를 시작하면 10만원인가 수수료를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만 내면 되는 것인지 어떤지는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아무튼 ETF는 연 0.3%정도로 훨씬 저렴하다고. 이 수치는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 차이가 더 커질 수 밖에 없겠죠.

 

세번째, 수익률이 높다.

10년간 일반펀드와 ETF를 비교해보면 1000만원을 예로 펀드가 350만원의 순수익을 낼 때 ETF는 약 600만원의 순수익을 내는 것으로 평가 한다고 합니다(연 5% 수익을 가정). 세금이 추가되면 좀 달라지겠죠?

 

네번째, 투명성.

구성종목과 수량,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도 거래 가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즉시 매매가 가능해서 필요하면 바로 주식처럼 현금화가 가능하다고.
아마도 그래서 너무 자주 매매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요. 장기 투자를 해야 수익을 볼 수 있는데...

 

어쨌든 수익의 규모가 장기투자로 볼 때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여유 자금이 있다면, 또 장기투자 동안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입을 모을 만 한 듯.

문제는 두려움...

 

그럼 ETF는 어디에 투자하고 대충 어떻게 하는 지 잘은 몰라도 수익은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그럼 왜 미국ETF는 뭐가 다를까요? 요즘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분들도 많아 이쪽을 추천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또 SPY는 뭔지.. 스파이 약자 같이 생겨가지구;

 

국내 ETF도 계속 성장중이라고는 합니다. 2002년대비 2010년에 7배나 성장했다고 하구요. 

글로벌 ETF시장에서 미국이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하겠죠?

국내 ETF는 1% 이하라고 본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자료가 이전 것이라 지금은 다를 수 있겠구요.

어쨌든 미국이 70% 비중이라면 미국 ETF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규모도 크고 운용하는 회사도 많고, 위험분산도 높고...

해외 ETF는 배당소득이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그럼 아마도 뱅크샐러드나 AIM같은 것들이 ETF같은 것에 투자하고 중간에 수수료를 받는 것일까요?

이건 나중에 또 알아봐야겠네요.

국내 시장이 작은 만큼 미국 ETF를 노려 좀 더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 좀더 다양성에 따른 안정성까지도 확보하는 것 알겠습니다.

 

그럼 SPY는 뭘까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는 3가지입니다.

 

다우산업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그리고 S&P500 지수.

 

다우산업지수를 미국의 다우존스 .. 어쩌구  하는 건 다우존스사가 뉴욕증권시장 우량 기업 30개로 만든 지수라고 해요.

종목이 좀 적죠? 이걸로 대표성이 요즘도 가능한가 의문이 좀 들긴하는데 암튼 뭐 미국 시장 얘기할 때 많이 언급이 되더라구요.

 

나스닥 종합지수는 우리나라의 코스닥지수랑 비슷하다고 하죠. 여기에 애플도 있고 구글도 있고 아마존도 있고..
IT회사들이 이쪽에 상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P500지수는 

스탠다드앤푸어스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우량 기업 500개로 만든 주가지수라고 합니다.

종목수는 다우에 비해 많고, 시가 총액으로 비교를 하기 때문에 지수가 다른 요인에 덜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다들 장단점은 있지만 실제 주가와 지수 차이가 있어서 완벽한(?)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S&P500에 따라 ETF를 만든 것이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SPY, IVV, VOO라고 해요.

 

저도 따라가면서 정리를 하다보니 글이 정말 길어졌네요.

 

SPY까지만 정리해보겠습니다.

구글에서 SPY를 검색해보니 오늘(2020년 3월 17일 오후 13:53분)

 

큰 폭으로 떨어졌군요. 뭔지는 몰라도..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이 이래서 필요한 것. 지금이 최저라면 지금부터는 다 오르는거잖아요? 저야 뭐 자금이 없고 두려움이 커서 그림의 떡입니다.

SPDR은 발행사라고 하구요. S&P 500을 따르는 ETF SPY입니다.  현재로서는 적극매도 하라고 써있더군요.

아무튼 SPY는 가장 오래된 ETF고 시가총액도 큰데 수수료가 비싼편이래요. 0.09%. 그래도 싼데? 하고 다른 걸보니,
IVV가 0.04% VOO가 0.03%. 그럼 뭐하러 SPY 할 수 있는데 이것저것 따지면 비슷하다고 합니다.

 

개별종목 신경 안쓰고, 수익률이 괜찮으면서 장기적인 투자,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 

ETF, 미국 ETF, SPY든, IVV든 VOO든 한번 고민해볼 만하겠죠?

요즘처럼 은행에 돈 넣어두면 나중에 이자를 주는건지 마는건지, 그대로네? 이런 것보다 말입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3월 16일 오후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 내렸습니다.

0.5%를 내린 것을 이른바 빅컷이라고 하네요. 대부분 한은의 기준금리는 0.25%씩 움직이지만 이번에 0.5%를 내렸습니다. 소위 0(제로)금리시대에 접어 들어, 정기 예금등 예금 이자는 0에 가깝게 되었다는 것.

기준금리가 0%대가 된 건 우리 경제 역사상 처음입니다. 또한 어제처럼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인하한 것이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첫번째는 911테러 때. 그다음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입니다.

0.5%인하할 것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예측을 했더라구요. 어떻게들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부동산시장이 또 투기로 몸살을 앓을 것이라는데 참,정책을 펼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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