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10월 초 위드코로나 검토 공식화

위드 코로나가 공식적으로 검토된다고 합니다. 아직은 여전히 강한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추석이 9월 21일인데 그때까지는 전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방역체계에 대해 검토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아직은 아닙니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위드코로나 하고 있는 나라들은?

현재 공식적으로 위드 코로나 실험을 하고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와 영국입니다. 이들 나라들은 백신을 완전 접종한 비율이 70%, 75%입니다. 이들 나라들은 델타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사실상 집단 면역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고려되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더 이상 감염자집계를 하지 않고 위중환자와 치명률을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영국 싱가포르, 우리나라는?

 

혹시 접종자가 감염된 경우엔 병실이 아닌 집에서 관리하고 회복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따라서 감염 경로 추적도 없습니다. 영국은 방역 세부지침 -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 모임 제한을 모두 완화했습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해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데요. 반면에 싱가포르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지만 방역지침은 단계적으로 완화합니다. 마스크도 당분간 계속 착용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사적 모임은 2명에서 5명으로 완화되고 재택근무는 50%까지 완화, 사무실 출근이 허용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대부분의 방역지침은 유지하구요. 

 

위드 코로나 영국 싱가포르, 우리나라는?

 

과학자들은 영국처럼 급격한 방역수칙 완화를 우려

과학자들은 아직은 아직은 갑작스런 방역지침 완화는 시기상조이며 이를 너무 빨리 완화하면 백신 내성을 보이는 변이가 출연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영국정부는 한발 물러나 방역지침 완화를 발표한 후 일주일만에 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하기로 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코로나 이전 처럼 마음껏해도 되는 것은 아닌 것이죠.

 

우리나라는 어떻게 할까?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70% 이상 1차 접종을 하면 위드 코로나를 검토할 수 있다고 한 것이죠. 준비해야할 것도 많습니다. 영국이나 싱가포르도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학교를 일시 폐쇄할 것인지 여부 등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이며 마스크착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열이난다고 해서 입원치료를 꼭 해야하는 것이 아닌 자가치료를 유도하고 중증인 경우 입원치료를 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위드 코로나를 검토하는 것은 그만큼의 피로도가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현재 4차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변이는 확산세며 증상도 이전과는 차이가 큰 점도 위드 코로나 검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우리나라도 확진자 감소는 아으로 힘든 만큼 치명률을 낮추는데 집중하게 되리라는 것인데요. 코로나 델타 변이가 치명률이 이전 보다 좀 낮다는 얘기는 있지만 여전히 독감에 비해 20배 이상 높은 연령대(50대)도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백신접종을 마친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이 25%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죠.

 

마치며,

위드 코로나에 대해서는 피로도 만큼이나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한편으로 우려도 많고 준비해야할 것도 많습니다. 최소한 고위험군은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여야 검토가 가능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한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엔 검토 역시 시기 상조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현실입니다. 지쳐가는 사람들을 보면 빨리 완화했으면 좋겠지만 반대로 위험한 사람들을 사지로 내몰 수는 없는 노릇이라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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