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실패하는 4가지 방법 (feat. 박세익 전무)

주린이가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국내 주식투자를 하면서 매번 저지르는 실수인데요. 조금 오르면 팔고 많이 떨어진 주식을 물타기하는 것과 같은 것들입니다.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실패하는 이유를 알고 이와 반대로 해야하겠죠.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4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박세익 전무께서 자주 강조하는 원칙들입니다. 

 

주린이가 주식 투자 실패하는 4가지 방법

주린이가 주식 실패하는 4가지 방법

 

1. 매수할 때는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걸어 놓기

시장원리는 좋은 것, 사고 싶은 것은 수요가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사고싶은 것은 남들도 사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요. 최대한 싸게 사라는 원칙은 어디에나 통용되는 것이겠지만 싸게사려고 낮은 가격에 걸어놨을 때 정말 우량한 주식이 변동성에 의해 매수하게 되면 좋겠지만 갑자기 주식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 주식이 좋은 주식이 아닐 가능성도 높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많이 공부하지 않고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현재의 펀더멘털이 어떤지 잘 모른채 매매를 하다보니 누가 추천해서 혹은 좋아보여서 가격이 괜찮아보여서 막연히 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낮은 가격에 걸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체결되면 그주식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빠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좋은 주식은 낮으면 낮은 가격이면 좋겠으나 내가 매수한 주식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오를 가격이라면 시장가에 매수하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왜냐면 누구에게나 좋은 주식이라면 수요가 많아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5%, 10%를 수익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50% 100%도 보고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5% 밑에서 사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오늘 꼭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2. 매도는 시장가보다 비싸게 걸어 놓고 혹시 안팔리면 다음날 더 높은 가격에 걸어 놓기

여러분들도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으신가요? 저는 이렇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매도를 결정하는 이유가 매수한 주식이 충분히 목표주가에 다다르거나 그 이상이어서 팔기로 결심했을 수도 있고 주가가 빠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이미 빠지고 있어서 팔기로 결심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가격에 팔기 위해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를 걸어 놓는데요. 좋은 상황이면 해당 가격에 매도가 될 수도 있지만 좋지 않은 상황이면 원하는 가격에 다다르지 못하고 계속 빠져서 원하는 가격에 매도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이런 방식으로 매도를 하기 때문인데요. 매도는 가능하면 아침에 하고 매수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빠졌던 주식이 아침에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니 잘 판단해야겠지만 아무래도 빠지고 손해본 상태에선 더 높은 가격에 매도를 걸어서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싶은 것이지만 시장 상황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매도하겠다는 주식은 그만큼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때로는 그 회사가 문제일 수도 있고 단지 일시적인 외부상황이기도 하겠구요. 갈 수록 떨어질 주식이라면 반등을 위해 위에 매도를 걸어 놓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원칙을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3. 10% 수익나면 팔고 10% 손실나도 팔기

매매 원칙을 세운 경우일 수 있고 처음에 저도 여러가지 정보로 손절가를 정하고 목표가를 정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 원칙은 어쩌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원칙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인데요. 우량한 주식을 사지 못했다면 즉 내가 생각했던 주식이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돌아서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맞는 원칙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수들도 잘되는 시기도 있고 아닌 시기도 있는데 어떤 때는 월 1억을 벌기도 하고 월 1천만원을 손실나기도 한다는 것이죠. 호황일 때는 많은 이익을 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반대의 경우는 손실을 크게 보기도 한답니다. 매번 동일한 조건으로 이익실현, 손절을 하는 것을 하게 되면 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잦은 매매를 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에너지만 많이 들고 크게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좋은 주식을 최대한 싸게 사서 강세장일 때 상단을 열어놓고 최대한 이익을 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하, 그런데 마음이 쫄려서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4. 이익나는 주식을 팔아서 손실나는 주식에 물타기하기

저도 당장 필요한 돈이 있으면 아무래도 이익이난 주식을 팔고 때로는 이익난 것을 팔아서 손실난 것에 물타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하네요. 투자의 대가인 피트린치는 이런 행동이 꽃을 팔아서 잡초를 키운다고 했다고 박세익 전무님이 전해주시던데요. 좋은 주식이라면 계속해서 이익을 낼 가능성이 있고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 수익이 적은데 팔고 아직 수익이 나지 않거나 판단이 틀렸을 수도 있는 주식에 손실을 메우기 위해서 물타기를 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죠. 내 판단이 잘 못되었다면 손실난 주식을 과감히 정리하고 이익나는 주식을 더 크게 이익이 나도록 해서 이익으로 손실을 상쇄하고 더 큰 수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거꾸로 하고 있던 것이에요.

 

마치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제때 매수를 하지 못하고 손실을 만회하거나 더 큰 이익을 얻어보려고 하다가 매도타이밍을 놓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단과 하단의 이익 손절 선을 걸어놓지만 지나치게 잦은 매매로 크게 이익을 얻지 못하고 이익난 것을 팔고 손실나는 주식을 물타기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피해야할 매매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마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내가 매매한 주식과 해당 회사를 공부하고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를 계속 공부하는 것일 거 같아요. 그래야 손실이 나면 추가 매수를 해서 좋은 가격이 왔을 때 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이지만 잘 지키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오늘은 주린이들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4가지 이유를 살펴봤는데요. 무조건 모든 상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 것이니 참고만 하시고 혹시 본인의 투자습관에서 고쳐야할 점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다시한번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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