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상 경미하지 않다! 영국에서 사망자 발생

오미크론은 이전의 여러 코로나 변이들 보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알려졌었으나 영국에서 오미크론에 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논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은 현재 오미크론 감염자가 누적 3천명이 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이 대부분 피로를 호소하는 정도라고 했기 때문에 그동안엔 델타변이 등에 비해서 약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는 곧 펜데믹의 종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의견도 나온바 있는데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으로 이어지는 5가지 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오미크론은 빠르게 확산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견된 오미크론의 경우는 감염자나 감염의심자 중 20%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무증상상태에서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 방역당국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환자가 100명이 넘었고 국내의 오미크론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일반적인 코로나 감염증상을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은 다른 4가지 변이와는 달리 밤에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이 특징적이라는 남아공의 발표가 있습니다. 남아공 보건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의 확실한 징후가 밤에 식은땀을 흘리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환자들은 시원한 곳에서 잠을 자더라도 옷과 침구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감염자가 그런 것이라고 알려진 것 같지는 않네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는 후각이나 미각이 둔화되는 특징을, 델타변이는 콧물이 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었는데요. 오미크론은 앞서 말씀드린 가벼운 감기증상과 피로감 정도로 알려진 증상외에 밤에 식은 땀을 흘리는 특징이 추가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긴 했으나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된 남아공에선 아직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진 않았다고 합니다. 어쨌든 오미크론은 약하다는 그동안의 의견은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크게 설득력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확산세도 빠르고 사망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유재석씨가 오늘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속사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워낙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했어도 활동이 많은 유재석씨도 감염이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의료진들도 위드코로나를 잠깐 멈추고 거리두기를 시행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의 사례를 봐도 거리두기 만큼 효과적인 차단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다시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시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다만 몇주간만이라도 감염속도를 늦추고 의료진에게도 숨통을 트이게할 방법은 위드코로나를 멈추는 것 밖엔 방법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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