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맥북 몬트레이 마우스/트랙패드 입력 끊김 / 알려진 해결방법

M1 맥북프로 기본형 사용자입니다. 몬트레이로 업그레이드 후 마우스 트랙패드 입력이 끊기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초기 몬트레이 베타버전일 때 마우스의 입력이 5분마다 지연되는 현상이 있었다는데 앱간의 충돌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저는 특히 브라우저를 열거나 앱 전환을 할 때 간혹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일부 사용자들은 빅서부터 있던 현상이라고 하는데 저는 빅서에선 마우스 입력이 끊기는 현상을 경험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인텔맥 때부터 같은 현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무선마우스와 무선이어폰을 사용할 때 자주 발생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분들은 아마도 블루투스나 무선 통신 때 충돌로 마우스가 심하게 느려지는 현상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 끊김문제는 몬트레이 버그 블루투스 문제

마우스 끊김 현상은 몬트레이 버그로 보입니다.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고 커뮤니티나 해외사이트도 찾아봤는데 인텔맥에서는 없던 문제도 몬트레이를 올리고 나서는 마우스 끊김현상이 생겼다는 리포트가 있습니다. M1맥북 뿐만 아니라 인텔칩을 사용한 맥북도 몬트레이 OS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이 문제는 M1 맥북초기에도 있던 블루투스 호환성 문제로 보입니다. 사용자들 중에는 마우스 끊김문제가 로지텍 또는 타 회사 제품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지만 저는 매직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간간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마우스 끊김 (블루투스) 해결 방법

 

현재 알려진 마우스 끊김 문제 해결 방법을 소개합니다.

 

충돌하는 앱 끄기

프로그램 충돌로 인해 마우스 끊김 또는 지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모든 앱을 종료 후 다시 실행시키면서 문제가 되는 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앱을 강제종료하는 방법은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command+option+ESC를 누르면 실행되고 있는 앱을 확인할 수 있고 강제 종료시킬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듈 재설정하기

맥은 블루투스 모듈을 재설정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Big Sur까지는 Option+Shift를 누른 상태에서 상단 메뉴바에서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숨겨져 있는 블루투스 모듈 초기화 메뉴를 볼 수 있고 이를 클릭하면 블루투스모듈을 재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몬트레이에서는 이 메뉴가 사라졌습니다. 해외에선 아래와 같은 메뉴가 나오는 것인지 이 방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이 기능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대신 터미널에서 sudo pkill bluetoothd 를 입력하면 블루투스 모듈 재설정과 같은 기능이 작동한다고 하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MC 리셋

맥은 시스템 설정을 클리어하는 방법으로 SMC리셋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M1에서는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인텔맥을 사용하는 분들은 키보드 왼쪽 Ctrl+Option, 키보드 오른쪽의 Shift와 전원버튼을 8초 정도 동시에 누르면 초기화할 수 있었는데 M1은 이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맥북의 왼쪽상단 사과 모양을 눌러서 시스템을 종료한 후 30초 있다가 다시 전원을 켜면 SMC리셋이 된다고 합니다.

 

 

마치며,

몬트레이이에서 마우스 끊김 현상 원인은 몬트레이버그이며 블루투스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위에 알려진 몇가지 방법들은 아직까지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다시 빅서로 다운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추천하던데 저는 아주 불편하지 않다면 업그레이드를 기다려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 빨리 몬트레이 업데이트를 내놓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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