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중간요금제 출시 월 5만 9천원인데 용량도 중간?

5G 중간요금제가 나옵니다. 통신사의 5G 요금제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 5G가 지원되는 폰을 장만하고도 4G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8월 부터 SKT를 시작으로 5G중간요금제가 출시됩니다.

 

5G 중간요금제 

 

SKT의 5G요금제는 무제한 125000원, 레귤러(110G) 69000원이고 그 이하 요금제는 슬림요금제로 10G를 제공하는 55000원 요금제입니다. 110G와 10G 의 중간이 없는 요금제 구조였죠. 

 

 

SK 5G 요금제 정리 KT LG 유플러스 비교

그런데 5G는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3G에서 27GB에 이른다고 합니다. 현재 5G요금제는 현실적이지 않아서 이를 보완하는 요금제의 필요성이 지적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SKT는 24GB 용량의 5G 요금제를 월 5만 9000원에 내놓습니다. 8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비슷한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상은 중간요금제라고 하면 50G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24G로 나오는 것이 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한 슬림요금제라고 해도 이미 55000원이나 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있는 편이죠. 차라리 슬림요금제를 24G로 올려주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어요. 

 

또한 각 통신사는 언택트 요금제나 다이렉트 요금제라는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고 있는데요.

LG 유플러스 5G 요금제 VS 알뜰폰 5G 요금제 비교

이들 요금제는 레귤러나 슬림요금제 정도의 용량으로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요금제가 3만원 대 후반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요금제들의 5G서비스 용량을 현실화 해주면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큰 혜택이 될 것 같아요. 이들 요금제에 비하면 여전히 알뜰요금제가 좀 더 매력이 있기도 하구요.

 

어쨌든 그나마 5G를 쓰면서 비용부담때문에 슬림요금제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겐 8월에 출시되는 중간요금제가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