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 코로나 백신시험 긍정적!(업데이트 : +의구심)

코로나 백신이 치료제보다 빨리 나올 수도 있다?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지수 급상승중!

모더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입니다. 미 CNBC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모더나의 임상시험에 참가한 인간실험 대상자 45명 참가자 모두에게서 코로나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모든 참가자를 3개그룹(각 15명)으로 나눠 25마이크로그램, 100마이크로 그램, 250마이크로그램 용량의 백신을 28일 간격으로 팔근육에 2회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2차 투약후 2주 후(43일) 25마이크로 그램 그룹의 항체 수준이 코로나 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혈액샘플에서 보이는 항체의 수준과 준하는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100마이크로그램을 투여한 경우는 상당한 수준을 초과한 항체를 가졌고, 250마이크로그램 그룹에선 2번째 용량에 대한 데이터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선 따로 언급이 없는 듯). 

 

 

모더나 홈페이지 캡처 / 스토리블럭

 

 

이백신은 또한 최소 8명의 참가자에게서 코로나 19에 대한 중화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모더나가 밝혔으며 중화항체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라고 합니다.

 

모더나의 Tal Zaks박사는 "이 실험은 25마이크로그램 정도만 mRNA-1273*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에 대한 면역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아직은 코로나 19에 대해 공식적으로 승인된 치료법은 없습니다. 치료제가 1년이 걸릴 지 그 이상이 걸리지도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 19백신이 생산될 수 있다면 치료제보다 훨씬 빨리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이제 겨우 첫번째 단계의 실험일 뿐입니다. 

 

모더나는 미국정부와의 잠재적인 백신에 대한 1단계 인간 대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이제 2단계로 600명을 대상으로한 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7월엔 3단계 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RNA란?

메신저 RNA, 또는 mRNA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DNA에 저장된 지시를 전달하여 인간 생물학에서 근본적인 역할을합니다. 우리의 접근법은 질병을 예방, 치료 또는 치료할 수있는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환자 자신의 세포에 지시하기 위해 mRNA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출처 : 모더나 홈페이지)

 

youtu.be/qJlP91xjvsQ

코로나 19 백신에 mRNA-1273 에 관한 모더나 홈페이지 영상 / 스토리블럭

 

이 백신의 소식 덕에 뉴욕 증권시장은 상승중입니다.

나스닥 + 1.87% , 다우존스 +3.48%, S&P500 + 3.03% 상승하고 있습니다. 

WTI 원유 선물도 경기회복, 수요 기대감으로 계속 상승중입니다.(현재 31.69달러 +7.35%)

 

5월 20일 모더나 백신에 의구심, 미국증시는 혼조세

전날 코로나19백신 가능성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던 뉴욕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모더나가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바이오기업들이 가끔 투자를 끌어모으거나 주가를 띄우기 위해서 거짓 또는 부풀린 정보를 내놓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모더나의 2차 시험이 6월 중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지켜보면 될 거 같습니다. 다소 실망스럽지만 아직 기대마저 철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모더나가 보다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를 제시해서 의구심을 풀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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