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침수 예방하기
- DailyLife
- 2020. 8. 3.
해마다 여름엔 차량 침수 피해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약 60%가량의 차량 침수 피해가 7월과 8월에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일 것이고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도 아열대성기후가 나타나면서 갑작스런 대량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 침수 피해액이 연평균 100억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차량침수로 인한 피해액이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서 약 7배 가량 높다고 하는데요.
차량이 침수되어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수리비가 많이 들 수 밖에 없겠죠. 요즘 수입차도 많은데 침수피해 차량중 10대중 2대가 수입차라죠.
침수피해 예방요령
- 침수가 예상되고 만약 물이 차오를 경우 범퍼를 넘으면 안됩니다. 물이 범퍼를 넘기 전에 시동을 꺼야 합니다.
엔진 동작중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구요. - 비가오면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주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령 지하주차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대이므로 차량을 지상으로 옮겨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밑이나 지하도는 침수되어 있을 수도 있고 갑작스럽게 침수가 되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지나지 않도록 우회해야하구요. 만약 꼭 지날 수 밖에 없다면 기어를 1단 또는 2단으로 20km내 저속 주행으로 단번에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중간에 멈추면 안된답니다.
- 자동차보험이 침수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으면 침수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예외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관련 내용을 가입하신 보험사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자동차가 침수된 경우엔 시동을 켜지 말고 바로 견인해서 정비를 받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침수의 범주에 자동차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놓아 발생한 사고는 침수가 해당되지 않아 피해 보상이 안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량운행 중 침수가 되었다면!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침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침수 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급류하천 진입을 해선 안됩니다.
- 타이어 높이의 3분의 2지점 이상이 잠기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 침수되어 차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는 창문모서리를 깨고 탈출합니다.
- 긴급 신고는 119, 112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으로 대피소 조회가 가능합니다.
마치며,
그밖에 침수는 아니지만 빗길에 미끄러져 발생하는 사고도 많은데요, 타이어 마모 한계선을 잘 살펴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웅덩이 같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포장이 훼손된 길(포트홀)을 지날 때는 차량 훼손과 전복도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공기압 또는 10%정도 올려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가 되시면 좋겠고요, 모두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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