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는 왜 24개나 되는 가상화폐를 거래중단 했을까?

업비트가 기존에 발표한 24개 디지털 자산에 대해 거래지원을 종료했습니다. 지난 6월 11일 24개 가상화폐 종목에 대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소명과정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었는데요. 각 디지털 자산에 대해 내부 점검 실시 후 이들 종목들에 대해 거래지원 -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업비트 상장 폐지 종목은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이그니스, 디마켓, 아인스타이늄, 트웰브쉽스, 람다, 앤도르, 픽셀, 피카, 레드코인, 링엑스, 바이트토큰, 아이텀, 시스코인, 엔엑스티, 비에프토큰, 뉴클리어스비전, 퓨전, 플리안,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 프로피, 아라곤 이상 24개이며 유의종목으로 포함되어 있던 베이직은 소명과 법ㄹ류적 검토가 추가로 필요하여 상장폐지는 유보되었고 유의종목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위 종목들이 유의 및 상장폐지 사유는 다양합니다. 업비트는 픽셀이나 피카 같은 경우는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유통 및 시장 매도가 확인되었으며 치명적인 문제로 판단된다고 밝혔고, 비에프토큰, 뉴클리어비전, 플리안,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 아라곤 등은 소명요청했으나 회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코인은 업비트 거래지원 기준미달로 상장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코인들은 급락을 면치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신기하게도 이그니스 같은 경우는 30% 이상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업비트 측에선 24개 디지털자산이 마켓에서 상장폐지되어도 공시 시점으로부터 30일간(2021년 7월 19일) 출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마치며,

가상화폐의 위험성이 있지만 이렇게 갑자기 상장폐지가 결정되기도 하는 것을 보고 확실히 위험자산임엔 틀림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현재 각국 정부도 가상화폐 채굴이나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일정정도 제재를 가하거나 불법적인 행위을 통제하기위한 조치를 취하기도 하고 또 일각에선 국가의 통화로서 지정하는 등 혼선된 움직임이 있습니다. 다만 주식시장처럼 이를 또 관망하면서 또다른 투자타이밍을 잡기 위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어쨌든 투자는 늘 스스로 잘 판단해서 손해보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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