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부었을 때 증상 위염증상 / 위암증상과 어떻게 다를까
- DailyLife
- 2021. 6. 27.
가족 중에 수험생이 있습니다. 오래전 부터 자주 위가 아파서 겔포스나 알마겔 같은 약을 먹었었는데요. 최근엔 한의원에 갔더니 위가 부었다고 합니다. 촉진을 하는데 위가 부었을 때는 상복부 쪽을 누르면 통증이 있어요. 위가 부었을 때의 증상, 위염증상 그리고 위암의 증상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습니다.
위가 붓는 증상은 왜 일어날까?
한의원에서 촉진, 진맥으로 상복부의 통증을 확인했지만 본인도 오래전부터 통증을 느끼고 있었을 거에요. 상복부의 통증은 명치 왼쪽에서 주로 일어나는 췌장염(심하면 참을 수 없는 통증), 명치를 중심으로 극심한 통증을 일의는 위경련(위, 십이지장, 담도 질환) 같은 것이 있는데요. 대부분은 위염이나 위장장애, 위궤양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위내시경을 하면 됩니다. 위내시경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그 시간만큼은 좀 피하고 싶긴한데요. 눈 딱감고 한번 받고 안심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아무튼 위가 붓는 원인은 속쓰림,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 질환은 반복되면서 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부은 느낌, 통증을 유발합니다. 물론 위궤양이나 또다른 원인 질환이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죠. 또 소염진통제를 자주 먹는 경우에도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경우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식습관도 나빠지고 - 불규칙한 식습관, 야식, 과식 등 - 생활습관도 좋게 유지하기 힘드니 자주 위장장애도 생기고 아픈곳도 많아지니 진통제도 더 자주 먹게 되어 위를 붓게하고 통증이 유발될 수 있죠. 이러면 또 위장약을 자주 먹게 되고 악순환이 될 수 있죠. 그리고 혹시 헬레코박터균이 있을 때도 위가 붓고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위암 증상과 원인은?
어린 나이인 경우는 대부분 크게 걱정할 일은 없지만 40-50대 이상이 되면 위의 통증은 그냥 예사롭게 넘기기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암을 일으킨다는 헬리코박터균을 갖고 있을 수도 있죠. 위암의 증상은 상복부 불쾌감과 통증, 식사 후 배가 빵빵한 느낌의 팽만감이 들고 소화가 잘 안되거나 혹은 식욕부진, 속쓰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만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위장장애, 위염, 십이지장, 위 궤양 등의 증상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복부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고, 체중 감소, 빈혈, 하혈, 복수에 의해 배가 부풀어오르는 복부팽만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 정도 되면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위암은 대부분이 소화기 질환과 크게 차이가 없어서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위장조영술이나 위내시경을 통해 진단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암은 위선암(98%)인데요 위암의 원인으로는 만성위축성위염, 장 이형성, 위소장 문합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유전적인 요인 및 환경적인 요인(석면, 흡연, 공해, 농약, 산업폐기물 등) 등이 있습니다.
위염에 좋은 음식은?
위가 붓는 이유가 대부분은 위장장애나 위염, 식도염의 증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대부분이 양배추를 꼽습니다. 양배추가 비타민 U가 많은데 위점막을 보호해주고 위암 예방횩과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실험에선 양배추즙을 암세포에 투여했을 때 암세포성장이 42% 억제됐다고 합니다. 또 양배추에 들어 있는 셀레늄 같은 항산화물질이 세포노화와 손상을 방지해준다고 하구요.
양배추와 유사한 성분이 많은 브로콜리도 위에 좋은 음식으로 꼽힙니다. 특히 브로콜리에 들어 있다는 설포라판 성분은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위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하구요. 연근도 위에 좋은데요. 연근의 타닌성분은 염증과 궤양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통증도 줄여주고 지혈작용도 있으며 헬리코박터균도 억제한다고 하네요. 또한 감자도 좋습니다. 감자도 타닌 성분이 들어 있고, 감자의 아르기닌은 위점막을 보호해주고 위산과다분비를 막아 손상, 염증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몸의 산성화를 막아 암유발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죠.
마치며,
수험생이나 직장인은 물론이고 요즘같이 스트레스가 많고 신경쓸 일이 많거나 야식, 과식, 다이어트까지 하게 되는 현대인들은 위가 편하기 어렵죠. 그래서 위염이 있고 위장장애가 있는 등 위가 붓는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렇게 위가 부었을 때 원인은 위염이나 심하면 위궤양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위염과 통증, 본인의 스트레스 상황, 환경 등을 고려해보고 위내시경은 한번쯤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라고 해도 절대 방심해선 안되거든요. 30대초반에 제 친구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친구도 자주 스트레스상황에 놓이고 식사를 거르기 일수였고 다시 폭식, 음주 다양한 좋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었지만 평소에 워낙 건강했던 체질이라 암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었습니다. 토혈을 하고 그제서야 병원에 갔는데 이미 많이 늦은 상태였죠. 위염증상이나 위암증상이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방심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뭔가 좀 안좋다면 불편하고 싫더라도 병원에서 위 내시경 한번 받아보시는 것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위가 부었을 때나 위염, 위장장애가 있을 때는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합니다. 위에 좋은 음식도 좋지만 가능한한 부드러운 음식을 3, 4일 먹으면서 치료하면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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