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우리도 '풀필먼트' 할 거예요."

몇년전부터 네이버는 풀필먼트 사업을 준비하고 관련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고 인수하고 분주합니다.
카카오도 가능성을 타진하고 준비중이라는 기사가 있구요. 풀필먼트가 뭔데 이런 공룡들이 거대한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 걸까요?

 

아마존의 풀필먼트 : 플리커

 

어쩌면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풀필먼트를 갖춘 회사라면 쿠팡일 것같아요.
쿠팡이 이미 갖추고 있고 계속 늘려가는 것이라고 하죠.
잘 몰랐는데 쿠팡에 끼우니까 뭔가 알 것같기도 합니다. 좀 더 나아가보면
이미 아마존은 풀필먼트사업을 통해 배송비가 더이상 비용이 아니고 수익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쿠팡 USA

 

 

풀필먼트는 Fullfillment는 이행이란 뜻입니다. 주문을 이행한다는 말이라죠.

온라인유통 업체들인 쿠팡이나 아마존 등은 고객이 주문하면 물류센터에 쌓아둔 제품을 준비 - 포장 - 배송 하게 되는데 이러한 전과정이 주문을 처리하고 이행하는 과정, 즉 풀필먼트입니다.

 

제가 잘 모르지만 아마도 이미 잘나가는 배송업체들은 이걸 잘 하고 있던 모양이에요. 근데 이제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이걸 직접하고 나선 것이죠. 쿠팡은 투자 받아서 풀필먼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붓고, 알리익스프레스를 보니 엄청나게 자동화된 거대한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아마존은 입점업체가 CS도 할 필요가 없답니다. 입점만 하면 모든 서비스를 다 아마존이 알아서 처리해준다고해요.

 

아마존 풀필먼트 : 플리커

 

 

온라인 상거래는 해마다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요즘은 더 하겠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테구요.

 

 

풀필먼트는 IT와 융합이 필연적이라고 합니다. 직접 작업자가 일일이 해야하는 부분은 아주 일부분이고 복잡하고 많은 물류를 관리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이 갖춰져야한대요.

 

이커머스를 위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있고 국내에도 많은 모양입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복잡하게 얽힌 물류를 자동화된 기계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주로 하고, 하드웨어가 충돌없이 물류관리를 해낼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이 해내고 있고 어떤 업체를 네이버가 인수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제 풀필먼트를 네이버도 카카오도 하려는가 봅니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가 이걸 해내면 또한번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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