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CPI PCE 차이 / 의미 / 보는 곳 알아보기

미국 주식을 하다보면  요즘 가장 많이 거론 되는 용어가 소비자물가지수 (CPI)일 거예요. 2022년 8월 10일 가장 최근 발표한 CPI 지수가 8.5%였고 지난달은 9.1%였습니다. 이것과 더불어 PCE와 근원 PCE 지수라는 용어도 나오는데요. CPI와 PCE 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들 지수를 볼 수 있는 곳도 알려드리겠습니다.

 

PCE CPI차이 / 스토리블럭

 

CPI VS PCE

CPI와 PCE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CPI는 소비자물가지수라고 합니다.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입니다. 반대편에 있는 지수가 PPI(Producer Price Index)라고 하는 생산자물가지수죠. 요즘 이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미국의 연준이 금리를 계속 해서 올릴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발표일 전과 후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예측과 맞느냐 상회하느냐 하회하느냐에 따라서 주가가 요동치기도 합니다. 

 

CPI지수로 일상생활의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미국의 소비자의 관점에서 CPI를 측정하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소비자의 관점에서 CPI를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구매동향이나 인플레이션 변동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CPI지수가 높아지면 그나라의 통화 가치가 상승하고 이자율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기엔 반대로 통화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미국 주식과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이자 부담이 늘어나니 기업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고 가계는 주택담보 대출 등의 금리가 높아지니까 이또한 가계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그럼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겠죠. 그래서 CPI 지수에 따라 주가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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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이 참고하는 PCE 그리고 Core  PCE

PCE는 비슷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PCE는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라고 하여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것중에서 건물이나 토지를 구매하는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에 대한 소비비를 지수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연준이 참고하는 것은 CPI보다는 PCE 라고 하죠. CPI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가지표라고 한다면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에 영향을 받는 물가지표가 PCE입니다. CPI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포함한다면 PCE는 정부가 가계를 대신해서 구매한 서비스 및 상품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어떤 특정상품이 비싸지면 이 상품의 수요가 감소할 것을 감안해 다른 대체 상품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지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PCE가 물가관련 요소를 더 많이 포함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연준이 PCE지수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Core PCE 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라고 하는데요. 변동성이 큰 요소들을 제외한 PCE입니다. 변동성이 큰 요소는 음식과 에너지 부문에 해당되구요. 미국 연준이 목표로하는 것은 이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를 2%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최근 PCE는 8월 26일 발표한 6.3%였고 지난달 6.8% 였습니다. Core PCE는 최근 4.6%, 이전 4.8%였습니다.

 

 

CPI, PCE, Core PCE 어디서 볼까?

여러 곳에서 CPI, PCE, Core PCE 지수를 볼 수 있겠지만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많이 참고하는 곳은 Investing.comtradingeconomics.com 입니다. 어느쪽을 보시든 같은 지표니까 보기편한 쪽을 보시면 됩니다. 인베스팅닷컴을 인용하는 곳도 있고 트레이딩이코노믹스를 인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냥 찾으려면 복잡하니까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각각의 사이트와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tradingeconomics.com

CPI

 

미국 - 소비자 물가 지수 CPI | 1950-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현재 값, 이력 데이터, 예측, 통계, 차트 및 경제 달력 - 미국 - 소비자 물가 지수 CPI. 1950-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ko.tradingeconomics.com

PCE

 

미국 -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 2012-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현재 값, 이력 데이터, 예측, 통계, 차트 및 경제 달력 - 미국 -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2012-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ko.tradingeconomics.com

Core PCE

 

미국 - 핵심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 2004-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현재 값, 이력 데이터, 예측, 통계, 차트 및 경제 달력 - 미국 - 핵심 PCE 물가 지수 연간 변화. 2004-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ko.tradingeconomics.com

 

Investing.com

CPI (바로가기)

 

PCE / Core PCE

제목을 클릭하시면 investing.com의 해당 지수페이지로 이동합니다.

 

PCE

Core PCE

 

마치며,

CPI, PCE, Core PCE를 살펴보고 각각의 차이점도 비교해봤습니다. 미국의 연준은 PCE와 Core PCE 즉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를 더 신뢰하고 참고한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은 요즘 이 지수들에 따라서 주가 변동이 심해지는 것을 알고 계실 거예요. 미리 살펴보고 계시다가 적절히 대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서는 이런 지표를 참고만 할 뿐 크게 흔들림 없는 분들도 계시죠. 다만 인플레이션 상황을 잘 지켜봐야하는 것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내년1월(2023)까지도 미국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하니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적절한 대응도 필요해보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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