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주식]ELS가 뭔가요?(Etf보다 안전? 위험? 수익은?)

주식상품 ELS 알아보기

주식투자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살아온 저로서는 요즘 주식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두려움반 기대반입니다. ELS, ETF, ETN, 주식, 선물 용어도 최근 들어서 배워나가고 있죠. 그렇다고 나서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서야 이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눈뜨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신세계이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기도 합니다. 특히 소위 파생상품이라고 불리는 것은 공부를 해도 그렇게 이해가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투자가 맞는지... 하지만 워낙에 저금리시대라 저같은 사람도 이 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죠. 아직 움직일 돈도 없고 뛰어들지도 못하지만요.

 

 

ELS가 뭐지?

ELS ETF나 그후에 ETN을 공부하기 전에 유튜브에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특히 지수연계형 ELS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리스크가 적은 파생상품의 하나라고 들었는데요.

 

정확한 이름은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약자라고 합니다. Securities가 주식, 유가증권이란 뜻이더라구요. 그대로면 주식 연계 증권이라고 되는데요. - 우리말로는 ELS를 주가 연계 증권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직접적으로 해당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고 연계해서 금융공학적으로 만들어낸 상품입니다. 가령 애플 주식이 있다면 애플 주식이 1년 동안 50% 밑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손해보지 않고 10%의 수익을 보장한다.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엄청난 변동성이 있는 시장에서 ELS가 상대적으로 빛을 보는 것 같아요. 대단히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를 줄여주니까요. 애플이 같은 기간에 50% 가격하락이 있던 것은 아닙니다만 직접 투자를 했다면 고점 대비 상당한 손해를 봤을 거에요. 반면 ELS는 여전히 수익 권일 수 있는 것이죠.

 

ELS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수형, 또하나는 종목형입니다.

지수형은 ETF처럼 지수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 S&P500, 코스피, 코스닥, 다우 등등 지수를 기반으로 하구요. 종목형은 특정기업 주가를 기반으로 해요. 애플, 구글, 삼성 등등. 직접투자가 아니면서 주가엔 연동이 되는 것이죠. 두가지가 섞여 있는 것도 있고 종목을 구성하는 것을 다양하게 섞을 수 있어서 상품종류가 많습니다.

 

ELS상품이 굉장히 다양한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원금보장수준이나 수익률, 기간 등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다고 하구요.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안정성에 비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해요. 반면에 상대적으로 다양성이란 것이 초보자가 투자하기엔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주식투자 상품들에 비해 수수료가 높다고 하구요. 원금보장형도 있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도 있고, 안전성을 어느정도 보장한다지만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투자할 때 안전성이 높은 것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ETF나 ELS나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것은 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ETF는 주가가 오르면 같이 오르죠(인버스가 아니라면), ELS는 어떻게 보면 적당한 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이익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락하는동안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ELS 증권시장에 상장된 상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반면 ELS는 주가수준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형태입니다. 바로 사고 바로 파는 것이 아니라서 만약에 약정한 기간이 아닌 중도에 해지를 하게 되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ETF는 사고파는 것이고 ELS는 해당상품에 가입하는 것이죠, 적금 가입하듯이. 그래서 ELS상품을 미래의 흐름을 보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ELS는 어떻게 거래하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ELS는 상품에 가입하는 거예요. 가입하기 위한 기간이 있고, 상품을 가입할 기간 즉 만기가 있습니다. 청약을 할 때 조건이 있어요. 얼마간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이 얼마라는 식으로 되고 목표 수익 달성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투자만기가 아니지만 일정조건을 넘어서는 경우에 조기상환을 받을 수도 있어요.

 

- 증권회사에서 발행/판매합니다.

- 증권을 구매하는(가입하는)식입니다.

- 만기수익률은 사전에(청약시) 정해진 약정수익률에 따릅니다.

- 발행사의 신용이 중요.예금자보호법에 적용받지 못합니다.

 

 

은행에서도 ELS를 거래할 수 있는데(가입,청약) 혹시나 해서 나무앱을 켜봤습니다.

금융상품메뉴에 ELS/ DLS 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HTS나 MTS 로 거래가 가능하네요.

 

 

위와 같이 금융상품 메뉴 중 ELS/DLS메뉴를 선택하면 판매중인 ELS 메뉴가 나오고 ELS메뉴에서 상품을 살펴보니 청약 가능한 ELS상품 목록이 나옵니다. 맨위에 있는 상품은 수익률 9.0% 최대손실률 -100%라고 되어 있네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인 것이죠.

기초자산 항목에 삼성전자보통주, EuroStoxx50, S&P500으로 되어 있습니다.(비교적 안정성 있는 상품으로 구성된 것 같은데, 중간에 변동성이 큰 것이 끼어 있군요.) 변동성을 살펴보면 삼성을 비롯해서 구성된 지수들은 변동성이 30% 초반에서 30% 후반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어쨌든 삼성전자주식가격과 유로, S&P500 지수에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군요.

 

청약기간이 있고 조기상환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정가격 이상 떨어지지 않는기간이 조건에 맞으면 수익금액을 합쳐서 모두 수익으로 돌려준다는 것이죠. 반면 일정조건 이하가 되면 전액손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

 

한가지 궁금한 것이 어딘가 써 있을텐데 수수료가 안보입니다.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전부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ELS 수수료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기사가 있는데요. 수수료를 잘 고지하지 않아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여 있습니다. 어쨌든 ELS수수료는 상품 종류에 따라, 증권사, 은행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품에 따라 지수형은 1.0% 정도, 종목형은 1.5%정도 됩니다. 원금보장형은 0.8%정도의 선취 수수료가 있습니다. 1000만원이면 원금보장형인 경우 8만원, 지수형인 경우 10만원 종목형인 경우 15만원 정도 되네요.

 

그럼 이걸 넘어서는 이익이 나야 가입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인데요. 최고 1.5%인 것이니까 9%짜리를 가입해서 수익이나면 약 7.5%정도 수익이 나는 셈이 되겠네요.

 

아래 상품 하나를 가져와 봤습니다.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이 상품은 아마존, NVIDIA로 구성된 ELS이고 수익률이 14%나 되네요. 원금보장도 안되는 고위험 상품이지만 기간중 아마존, NVIDIA가 한종목도 50%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면 14%수익을 만기에 얻거나 85%이상을 유지할 수 있으면 조기상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치며, 

어떤가요? ELS와 ETF 비슷한 듯하면서도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맘대로 거래할 수 있는 주식 같은 것이고 하나는 적금처럼 청약해서 들고 만기에 찾는 그런 상품입니다. 원금은 둘다 보장되지 않지만 나름 직접투자보다는 안전하다고 하고 유튜브에서 어떤 자산관리 전문가께서는 ELS가 가장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요.

 

이상 ELS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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