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타격에 배터리까지 왜?

국제유가 폭락, 코로나 19 타격에 정유화학은 그렇다 해도, 왜 배터리까지 부진이 예상되는 것일까요?

 

국제유가, 코로나로 국내 정유화학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작년에도 정유, 화학은 업황이 좋지 않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정제마진은 여전히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WHO가 마침내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함으로서
당일 세계의 주가는 폭락으로 시작했습니다.

에스오일, SK이노베이션 등은 모두 거의 76-77% 가량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축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며, 
국제유가 하락이 원가절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유화학업계는 어쩔 수 없이 불황을 직접 겪는 상황이고 코로나로 업친데 덮친 격으로
한동안 수요가 오를리는 없을테니 그렇다치는데,
미래 먹거리로 여겨지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왜 요동치는 걸까요?

문제는 결국 수요라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수요가 부진하면 결국 자동차 역시 수요가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미래 성장 동력, 제2의 반도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글쎄요, 한동안은 관련 사업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엔 없겠는데요. 유럽, 미국이 얼마나 오래 코로나에 영향을 받게 될지 관건이겠으나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굴지의
배터리 관련 기업들에게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LG화학은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현지 공장들은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올 초만해도 LG화학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합작 등, 기대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는데요.

 


LG화학, 美·中 1위 자동차와 합작…전기차 배터리 '쾌속질주'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10938161

 

LG화학, 美·中 1위 자동차와 합작…전기차 배터리 '쾌속질주'

LG화학, 美·中 1위 자동차와 합작…전기차 배터리 '쾌속질주', Cover Story - LG화학 GM과 합작법인 설립 양사 2.7조원 투자…美에 배터리 공장 중국·폴란드 이어 글로벌 생산거점 7곳으로 올해 생산규모 100GWh로 늘어나 5년 뒤 배터리 매출 3배 커진 30조원 글로벌 車업체 잇단 '러브콜'

www.hankyung.com


현재로서는 당장에 긍정적 전망을 기대하긴 어렵겠고, 얼마나 더 경제가 요동칠지 두렵지만

모쪼록 우리나라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글로벌 위기속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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