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럽으로부터 30일간 미국입국금지(영국제외)

오늘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우리나라 시각 3월 12일 10시 대국민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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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lTrpsxvSwc

 

트럼프대통령의 발표내용은 

 

- 유럽으로부터 미국으로의 여행을 30일간 중단한다는 것

- 단, 적절한 검사를 받을 경우 미국 입국허용

- 한국과 중국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 대한 여행금지조치와 한국에 대한 '불필요한 여행' 자제
   대구, 경북 방문하지 말 것에 대해 권고 상태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재평가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재평가한다는 것은 중국에 대한 여행금지와 한국에 대한 여행자제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 지면 이에 대해 수위를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중국엔 긍정적인 사인입니다.

물론 지난번 기자회견때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것처럼 했지만 곧바로 국무부가 한국에 대해 여행 자제조치를 발표했으니 이번에도 좀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희망이 생기네요.

 

또한 트럼프대통령이 발표할 것으로 주목되었던 것이 세금지원 방안인데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미국의 기업,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엔 500억달러 유동성 공급,

세금신고를 늦추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세금신고 기한이 4월 15일인데 이를 늦춰준다는 것이죠.

 

트럼프의 세금지원 방안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시장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한편, 톰행크스와 그의 부인이 호주 여행 중 코로나에 감염되어 현재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상태임을 밝혔습니다.

호주에 체류중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힌 톰행크스는 증상도 설명했는데요,

"감기기운, 피로, 근육통을 느끼고, 아내는 미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톰행크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