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휴업소식에 두산 그룹주가 흔들.

연일 우울한 소식이네요.

 

오늘 아시아 증시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부족했다고 평가하더라구요.

그것도 그거지만 코로나 확산세도 한몫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한때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중에선 두산이 크게 흔들린 모습니다.

 

 

두산 계열사들 일제히 주가 하락한 모습 : 네이버증권

 

 

두산중공업이 일부 휴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16년 이후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3590원에 마감했는데 -21.44%.

구조조정 명예퇴직 등 진행되고 있는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짓는다는 공시를 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사장은 지속적인 수주물량 감소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란 전망을 밝혔습니다.

휴업과 관련해선 노조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영진과 오너의 책임이며 비상경영조치를 위해선 사죄 우선, 직원들이 수긍 가능한 대안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두산중공업은 그동안에도 탈원전으로 인하여 수주물량이 많이 줄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좁은 땅에 원전이 밀집되어 있고 지진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니 탈원전은 당연한 것이겠으나 관련 기업은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이는 국가적으로는 참 아픈 현실이고 대안이 필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논란도 워낙 많은 상황이구요. 한편으론 기업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시간이 정말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겠죠. 마치 4차산업혁명을 직면하게 되는 대다수의 노동자들과 같이 말입니다.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어떻게 기업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두산이란 기업이 공과가 있겠으나 많은 노동자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뭐 내일 주가는 반등할거란 - 두산중공업도 포함인지 몰라도 - 전망들도 있습니다.

참, 어제 폭락했던 국제유가는 반등했습니다. 다시 감산 협상할거란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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