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프로펜 면역력 떨어뜨려 좋지 않대요. 타이레놀 먹으랍니다.

열나고 감기기운 있고 그럴 때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 많이 먹습니다.

저도 이부프로펜 계열의 약을 많이 먹는데요.

코로나 19에 해열제로 이부프로펜 성분의 약은 좋지 않다고 프랑스 보건 장관이 트윗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가디언 홈페이지  : 항염증제는 신체의 면역 반응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염병 환자에게 위험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 Alamy 

 

그럼 이부프로펜이 왜 문제일까요?

프랑스보건 장관인 올리비에 베란(Olivier Veran)의 트윗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염제(이부프로펜, 코르티솔)을 복용하는 것이 감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 파라세타몰을 복용하십시오. 이미 항염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의 조언을 구하십시오."

 

항염증제(소염제)가 우리 몸의 면역계 반응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를 우리 몸이 물리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력이라고 하죠.

자연치유되는 사람들도 대부분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이고 중증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중증이 되는 것 같아요. 따라서 전염성이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부터 신체가 면역력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라세타몰은 우리나라에선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 그러니까 타이레놀이라고 알려진 그약입니다.

타이레놀도 진통작용도 있지만 항염작용은 없는가 봅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보니 타이레놀의 효능을 살펴보니,

 

타이레놀

1. 주효능·효과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삔 통증)
2. 다음 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치통, 관절통, 류마티양 동통(통증)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소염, 항염작용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그래도 진통효과와 해열작용이 있고... 아마도 그 사이 신체의 면역력을 통해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워 치유를 하는가 봅니다.

 

약에 대한 주의 사항도 있습니다.

 

1. 경고

1)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 약이나 다른 해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하면 간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

2)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환자에서 매우 드물게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급성 전신성 발진성 고름물집증)(AGEP), 스티븐스 - 존슨 증후군(SJS), 독성 표피 괴사용해(TEN)와 같은 중대한 피부 반응이 보고되었고, 이러한 중대한 피부반응은 치명적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중대한 피부반응의 징후에 대하여 환자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이 약 투여 후 피부발진이나 다른 과민반응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도록 하여야 한다.

3) 이 약은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일일 최대 용량(4,000mg)을 초과할 경우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 약을 일일 최대 용량(4000mg)을 초과하여 복용하여서는 아니되며,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하는 다른 제품과 함께 복용하여서는 안 된다.

2.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지 말 것

1) 이 약에 과민증 환자

2) 소화성궤양 환자

3) 심한 혈액 이상 환자

4) 심한 간장애 환자

5) 심한 신장(콩팥)장애 환자

6) 심한 심장기능저하 환자

7) 아스피린 천식(비스테로이드성 소염(항염)제에 의한 천식발작 유발)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8) 다음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 : 바르비탈계 약물, 삼환계 항우울제

9) 알코올을 복용한 사람

3.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할 것

1) 간장애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2) 신장(콩팥)장애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3) 소화성궤양의 병력이 있는 환자

4) 혈액이상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5) 출혈경향이 있는 환자(혈소판기능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6) 심장기능이상이 있는 환자

7)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8) 기관지 천식 환자

9) 고령자(노인)

10) 임부 또는 수유부

11) 와파린을 장기복용하는 환자

12) 다음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 : 리튬, 치아짓계 이뇨제

4. 다음과 같을 경우 이 약의 복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할 것. 상담시 가능한 한 이 첨부문서를 소지할 것

1) 쇽: 쇽, 아나필락시양 증상 (과민성유사증상 : 호흡곤란, 온몸이 붉어짐, 혈관부기, 두드러기 등), 천식발작

2) 혈액: 혈소판 감소, 과립구감소, 용혈성(적혈구 파괴성)빈혈, 메트헤모글로빈혈증, 혈소판기능 저하(출혈시간 연장), 청색증

3) 과민증: 과민증상(얼굴부기, 호흡곤란, 땀이 남, 저혈압, 쇽)

4) 소화기: 구역, 구토, 식욕부진, 장기복용시 위장출혈, 소화성궤양, 천공(뚫림) 등의 위장관계 이상반응

5) 피부: 발진, 알레르기 반응, 피부점막안 증후군(스티븐스-존슨 증후군), 중독성표피괴사용해(리엘 증후군)

6) 기타: 장기투여시 만성간괴사, 급성췌장(이자)염, 만성간염, 신장(콩팥)독성

7) 과량투여: 간장, 신장(콩팥), 심근의 괴사

8) 이 약에 대해 시판 후 조사에서 보고된 추가적 이상반응은 아래 표와 같다. 발현빈도는 매우 흔히 ≥1/10, 흔히 ≥1/100 및 <1/10, 흔하지 않게 ≥1/1,000 및 <1/100, 드물게 ≥1/10,000 및 <1/1,000, 매우 드물게 <1/10,000 이다.

면역계 장애

매우 드물게 : 아나필락시스 반응, 과민증

피부 및 피하(피부밑)조직 장애

매우 드물게 : 두드러기, 소양성(가려움) 발진, 발진, 고정발진

표. 자발적 보고율로부터 추정한 빈도에 따른 이 약의 시판후 경험에서 밝혀진 이상반응

9) 국내 부작용 보고자료의 분석·평가에 따라 다음의 이상반응을 추가한다.

● 간담도계: AST 상승, ALT 상승

● 피부: 고정발진

5. 기타 이 약을 복용시 주의할 사항

1) 일반적주의

(1) 과민증상을 예측하기 위해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2) 소염(항염)진통제에 의한 치료는 원인요법이 아닌 대증요법(증상별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3) 만성질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

가. 장기복용하는 경우 정기적인 임상검사(요검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등)를 받고 이상이 있을 경우 감량(줄임), 복용중지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나. 약물요법 이외의 치료법도 고려한다.

(4) 급성질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

가. 급성통증 및 발열의 정도를 고려하여 복용한다.

나. 원칙적으로 동일한 약물의 장기복용은 피한다.

다. 원인요법이 있는 경우에는 실시한다.

(5) 소아 및 고령자(노인)는 최소 필요량을 복용하고 이상반응에 유의한다. 과도한 체온강하, 허탈, 사지냉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고열을 수반하는 소아 및 고령자(노인) 또는 소모성 질환 환자의 경우 복용 후의 상태를 충분히 살펴야한다.

(6) 다른 소염(항염)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피한다.

(7)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없이 통증에 10일 이상(성인) 또는 5일 이상(소아) 복용하지 않고 발열에 3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통증이나 발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또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

(8) 이 약 복용시 감염증을 겉으로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으므로 감염증이 합병된 환자의 경우에 의사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균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2) 과량투여시의 처치

이 약을 과량복용시 어떠한 명백한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신속하게 의학적 처치를 받아야 한다. 10~12시간 이내에 N-아세틸시스테인 정맥주사를 투여받거나 메치오닌을 경구복용하여 간을 보호해야한다.

6. 저장상의 주의사항

1) 밀폐용기, 실온(1~30℃)보관

2)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3) 의약품을 원래의 용기에서 꺼내어 다른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의약품의 오용(잘못 사용)에 따른 사고 발생이나 의약품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원래의 용기에 넣고 꼭 닫아 보관한다.

 

(식품의약안전처 홈페이지 : 타이레놀 설명, 주의사항 - 바로가기 )

 

 

 

식품의약안전처 홈페이지

 

타이레놀이든 이부프로펜이든 아세트아미노페인 든 다른 약들 대부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많이 사용하는 약들이죠. 어떤 것은 나한테 잘 듣는다 아니다 .. 저도 이부프로펜을 애용(?)하는 사람인데요, 면역력에 안좋은지 정말 몰랐습니다;

때로는 이부프로펜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으나 자제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말해 뭐하나 싶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많이 먹는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고치기 쉽지 않은데, 이런 계기로 약물 사용을 좀 자제 해야할 것 같네요. 아, 근데 임산부에겐 이부프로펜이 아세트아미노펜보다 낫다는 글도 본 거 같은데, 임산부들께서 확인없이 드시는 경우는 없겠지요.

 

지금 유럽은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입국을 강하게 금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활동자제 명령도 내려지고 있죠. 우리나라가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코로나의 확산으로 부터 벗어나고 있는 것은 특이한 케이스 같아요. 국가의 방역체계도 잘 되어 있지만 시민들이 위생관리에도 훨씬 철저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간혹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튀어나오지만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가 코로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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