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좁쌀 XTL 코인으로 용돈 벌어보려다 시간 낭비 중.

유튜브에서 15분만에 용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해서 보니까, 좁쌀코인이란 것을 가상화폐거래소에 보내서 현금화하는 방법이더라구요. 제가 처음 받아본 코인이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였는데요. 그 때를 생각하고 괜찮을 것 같아서 시도해봤다가 주말 내내 시간 낭비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혹시 앱으로 포인트 모으는 거 잘 하시는 분들은 하셔도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은 좁쌀코인으로 간단히 15분만에 용돈 버는 것은 안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좁쌀코인 어디서 얻어?

머니트리라고 하는 앱을 설치합니다.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양쪽에 모두 있는 앱이구요. 제로페이로도 연결되고 이것저것 포인트도 모을 수 있는 앱입니다. 앱 자체는 완전 무쓸모는 아니에요. 가입할 때 인증도 받아야하고 좀 귀찮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가입을 하고 나면 일종의 포인트인 좁쌀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줍니다.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를 등록해야하는데요. 혹시 추천인 코드가 없으시면 UYSK2033  이거를 입력하셔도 됩니다. 추천인 코드가 중요한 이유가 추천인 코드 없이 가입하면 좁쌀코인을 10XTL 주지만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500XTL 을 더 줍니다. 그러니 좁쌀코인 때문에 가입하신다면 추천인 코드는 꼭 넣으세요.

 

받은 코인은 내지갑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내지갑은 우측 상단 햄버거 메뉴를 누르면 휠메뉴와 함께 하단에 내지갑이라는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들어가시면 되구요. 아래 가운데 이미지를 보시면 저는 머니트리 캐시라는 것이 10000원 있죠? 이건 제가 직적 머니트리에 10000원을 충전한 거예요. 충전해서 좁쌀코인으로도 바꿀 수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여기서 당황, 시간낭비 좀 했습니다.

 

 

좁쌀코인을 어디에다 팔지?

아무튼 내지갑에 있는 좁쌀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곳에 보내면 되는데요. 좁쌀코인은 XTL 이라는 명칭으로 거래가 되는데, 이게 상장되어 있는 곳이 고팍스라는 곳입니다. 그래서 고팍스라는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앱도 깔아야해요. 고팍스같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곳은 나름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계좌등록과 더불어 인증을 거쳐야합니다. 귀찮지만 용돈 좀 벌어보려고 이것저것 인증합니다. 고팍스는 지금은 거래은행이 K뱅크만 연결가능해서 고팍스에 가입할 때 K뱅크에도 가입해야 합니다. 나중에 입금은 꼭 K뱅크는 아니어도 되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에서도 입금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금화할 때는 K뱅크를 거친다거나 해야겠죠. 

 

 

고팍스도 가입하고 K뱅크도 가입하고나면 고팍스 안에서 하단 메뉴 중에 입출금이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해당 메뉴에서 좁쌀코인을 찾기 힘드니 위에 있는 검색창에서 XTL을 검색하면 됩니다. 그럼 좁쌀이라는 것 보이고 눌러보면 입금/출금 버튼이 있어요. 여기서 입금을 누르면 복잡한 주소가 한줄 나오는데요 . 이걸 복사해둡니다. 이 주소로 좁쌀 코인을 받으려면 다시 머니트리로 가서 계좌번호 입력하듯 이 주소를 입력해줘야하거든요.

 

 

안되는데??

머니트리로 가서 내지갑으로 가면 나의 가상화폐 좁쌀XTL 이라는 메뉴로 슬라이드 할 수 있는데요. 거기서 거래소 송금을 누릅니다.  그러면 받는 지갑주소 입력란이 있어요. 거기에 복사해놓은 주소를 입력하면 코인을 보낼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유튜버 분의 정보와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분이 정보를 알려주실 때는 100XTL 이상이면 거래소로 보내는 게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무려 5000 XTL 부터 전송가능한 것으로 정책이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캐시를 충전해서 좁쌀포인트로 전환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입금을 하고 전환을 해보려니, 포인트를 캐시로 전환하는 것만 가능하고 포인트로 전환하는 기능은 없더라구요. 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무료충전소라는 메뉴를 눌러보니 이렇게 저렇게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는 마치 오케이캐시백하는 것 같은 것이 있어서 그걸로 주말동안 충전을 좀 해봤습니다. 틈틈히 해봤는데 약 3000 XTL 까지는 모아지더라구요. 이미 다른 곳에서 참여했던 것도 있고, 제한이 있어서 안되는 것도 있고, 하면 안될 거 같은 것도 있어서 저는 주말동안에 이정도 모았네요.

 

 

마치며,

 

틈틈히 조금 여유를 가지고 모은다면 5000XTL 은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더 해보려고 해요. 어쨌든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지만 다음주중에 5000XTL을 모으게 된다면 지체없이 고팍스로 보내서 팔아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이곳저곳에서 가상화폐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요. 직접 가상화폐를 구매해서 거래를 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무료 코인을 잘 모아서 현금화할 수 있다면 나름 이건 용돈벌이가 될 수는 있겠더라구요. 예전에 캐시워크 모으려고 열심히 걸었던 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오케이 캐시백에 들어가서 포인트를 모으기도 하고 있구요. 그런 거 생각하면 조금 시간이 아깝긴해도 나름의 앱테크는 되는 것 같기도 해요. 혹시 좁쌀코인에 쉽게 팔 수 있을 거 같아서 해보시려는 분 계시면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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