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 미국 대표 우량기업 30개를 담은 가장 오래된 지수의 역사

다우지수 아시죠.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 줄여서 다우지수라고 합니다. 미국의 지수를 이야기하면 요즘은 대부분은 S&P 500지수를 얘기하잖아요. 그리고 기술주 중심이라면 나스닥 지수를 애기하죠. 다우지수는 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30개 우량기업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데, 너무 포함되어 있는 기업 숫자가 너무 적어보이는데, 미국의 3개지수로서 의미가 있는 걸까요? 

 

 

다우지수

다우지수는 DJIA지수로 표시합니다. 다우지수는 역사가 가장 깊은 지수입니다. 미국의 주식의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발표된 게 1884년이라 합니다. 또한 다우지수를 발표하는 다우존스앤컴퍼니는 여러가지 지수를 발표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DJIA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S&P500지수 역시 같은 회사에서 산출한다고 하네요.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S&P500지수에 편입된 500개 종목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틸리티와 운송 섹터를 제외하고 핵심 종목을 담게 되죠. 

 

 

 

 

다우지수에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발표 당시는 12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지수에 포함된 회사들은 100년 이상 지나면서 대부분은 이 지수에서 퇴출되었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이 지수에 살아 남았던 회사는 에디슨의 GE였으나 2018년 퇴출되면서 원년멤버(?)는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엔 1928년 부터 자리잡고 있던 엑슨모빌도 편출되었죠. 2000년대 에너지 업계 시가 총액 1위의 기업이 엑슨모빌이었는데 말이죠. 그런가하면 구글(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은 다우지수에 편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포함되어 있구요.

 

지수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지수산정위원회가 수학적으로 확인된 데이터를 넣는 것이 아니라 기업 명성, 시장의 흐름, 재무 구조 등을 지수산정위원회가 가격 가중방식(Price-weighted)을 사용하여 종합 판단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라서 편입, 편출 여부를 사전에 알기도 어렵다고 하네요. 최근에 출시된 지수들의 경우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라서 주식 분할 합병 등 이벤트 발생이 있어도 계산이 쉽다고 합니다. 

 

다우지수 산업 평균 지수에 포함된 30개 회사 2020년 8월 말 기준

세일즈포스닷컴
(Salesforce.com)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WBA)
시스코
(Cisco Systems)
쉐브론
(Chevron)
홈디팟
(Home Depot)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존슨앤존슨
(J&J)
트레블러스 그룹
(TRavelers Group)
월마트
(Wal-mart store)
보잉
(Boeing)
머크
(Merck)
P&G
(Procter & Gamble)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
(Verizon)
 비자
(Visa)
애플
(Apple)
암젠
(Amgen)
인텔
(Intel)
맥도날드
(McDonald's)
월트디즈니
(Walt Disney)
코카콜라
(Coca-Cola)
IBM
(IBM)
DOW Inc
(Dow)
골드만삭스 그룹
(Goldman Sachs Group)
나이키
(Nike)
허니웰 인터내셔널
(Honeywell International)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쓰리엠
(3M)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itedHealth Group Inc.)
캐터필러
(Caterpillar)
제이피모간체이스
(JPMorgan Chase)

 

다우존스에 편입된 상위 3개 섹터는 IT(24.4%), 헬스케어(18.6%), 산업재 (14.9%) 입니다. 

 

나스닥시지수와 S&P500지수

마치며,

다우지수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역사가 100년이 넘은 대표적인 지수이지만 30개 기업만 포함시키기 때문에 S&P500이나 나스닥 100에 비해서 인기가 낮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S&P500 을 추종하는 관련 ETF가 많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적다고 하네요. 그리고 30개 종목만 있다보니 IT섹터를 주로 추종하는 ETF 같은 것은 부족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상품에 투자를 하고 싶을 경우 관심을 가져볼 수 있고 관련 ETF중에서 DIA 같은 경우는 월배당을 해주는 ETF라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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