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 미국 최초 여성재무장관

2020 대선 당선자 조바이든은 초대 재무장관으로 15대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었던 재닛 옐런 버클리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예런이 재무장관이 되는 것을 시장에선 환영하는 분위기라죠. 그녀가 대표적인 비둘기파이기 때문입니다.

 

2020/06/23 - [WealthTechnology/용어] - [용어] 매파 비둘기파는 무슨 의미일까?

 

[용어] 매파 비둘기파는 무슨 의미일까?

오늘 미중무역합의 파기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한 때 휘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파성향의 나바로 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인데요.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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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은 소위 헬리콥터 벤이라고 불리웠던 벤 버냉키 의장(14대) 당시엔 부의장이었습니다.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명은 헬리콥터에서 양적완화를 마구마구 뿌려댄다는 데서 얻어진 별명이라죠. 그후에 옐런이 15대 의장이 되었을 때도 이런 양적완화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한편 트럼프는 옐런에 대해 비판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트럼프덕에 연임하지 못하고 연준의장을 4년으로 마감했습니다. 

 

 

재닛 옐런 / 나무위키

재닛 옐런 주요 이력 

- 1990년대 말 (클린턴 정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 2014년~2018년 (오바마 정부) 연준의장

- 2021~ 재무장관 내정

 

연방준비제도, 미국 재무부 

 

한 사람, 그것도 여성이 미국의 3대 경제 사령탑이라 불리우는 경제자문위원장, 연준의장, 재무장관을 역임한 사례는 지금까지 전무하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생각과는 달리 능력으로 탁월한 인물임은 틀림 없는 것이죠. 옐런이라는 인물은 경제적으로도 엘리트지만 중도와 보수를 화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대해서도 이견이 없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의 인물됨은 부의장시절에도 빛나서 세계경제정책 토론회에서도 그의 주변에 각국의 재무장관과 은행장들이 그녀와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 후문입니다.

 

 

옐런은 정부의 시장개입이 적극적이어야한다는 케인즈학파에 속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용을 중시하기에 그녀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쳐해 있는 고용시장과 미국경제를 정상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하죠. 이는 적극적인 부양책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라 시장에서도 반기는 것이죠.

 

 

마치며,

여러 백신들의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들과 더불어 옐런의 재무장관 소식은 미국 증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옐런이 앞으로도 긴축 정책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미국경제와 세계 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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