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 완판, 민간 뉴딜펀드 뉴딜 ETF는 어떨까?

정부에서 지난 3월 29일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를 출시하고 나서 거의 일주일만인 4월 5일 완판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죠. 그만큼 투자에 관심도 높고 정부 주도의 펀드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은행 7, 증권사 8 곳에서 배정받은 물량을 판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총 1370억원에 해당되는데요. 사실 말이 일주일이지 3월 29일 월요일에 출시해서 4월 1일에 대부분 완판, 기업은행(IBK)에서 판매한 물량이 5일에 완판된 것이었다죠.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가 투자하는 곳은 디지털 뉴딜 기업(로봇, 항공우주, 첨단외과수술 분야 개발 또는 생산하는 기업)과 그린 뉴딜 기업(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의 녹색전환,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 관련 기업 - 신제조공정 바이오소재, 치환경 발전 등을 개발 또는 생산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가 취지가 좋고 미래유망기업에 투자하는 의미도 크지만 무엇보다 사실상 원금 보장이라는 부분이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있던 이유였을 것 같아요. 투자상품인 펀드가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사실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실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정부가 이를 떠안는 방식으로 개인의 위험을 줄여줄 것이라고 해요.(투자손실이 35%날 때까지는 정부정책자금이 흡수) 그래서 사실상 원금 보장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이죠. 이 펀드 특성상 중간에 손실이 나도 2025년까지는 펀드를 깰 수 없습니다. 위험은 있는 상품이에요.

 

민간의 뉴딜펀드(뉴딜 ETF)가 있다는데?

민간금융회사도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출시한 상품이 있습니다. ETF기 때문에 언제든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인데요. 요즘은 ESG가 사회 트랜드라고 합니다. ESG 는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ESG)의 의미인데요. 기업 또는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3가지 핵심요소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와 투자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런 경영 방침을 필수요소로 두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벌써부터 2002년에 ESG상장지수펀드(ETF) 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선 이런 ESG상품들로 자금이 꽤 몰리고 있다죠. 그래서 2020년에 우리나라에도 이런 종류의 테마형 ETF가 나와 있는데요. 수소, 5G 통신, 뉴딜, 중국 기술기업 등입니다. 작년에 출시했는데 이미 600억이나 개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상품들은 검색을 해보면 나오는데 미래에셋의 TIGER KRX 2차전지 BBIG K뉴딜 ETF 같은 상품이 있습니다.

 

마치며,

여러가지 뉴딜 투자상품들,  ETF 들도 나오고 있지만 이런 상품들은 위험도도 높으니 항상 주의하셔야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상품중에는 거래량도 거의 없는 상품도 있다고 하는데요. 잘 알아보고 공부를 좀 해보고 거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래에 유망한 사업, 기업이나 지수에 투자하는 만큼 성장성은 있겠지만 그만큼 성장형은 위험성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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